대안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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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안예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대안적 예술의 흐름
1. 대지미술
2. 추상표현주의
3. 팝 아트
4. 키네틱 아트
5. 해프닝

Ⅲ. 우리가 생각하는 대안예술
1. 우리가 생각하는 대안예술이란?
2. 이동기와 강영민
3. 호주 next wave screen program
4. 창작 판소리

Ⅳ. 결론

본문내용

을 설치하며 허겁지겁 방어하는 현장이 판소리로 펼쳐진다. 소리꾼에 맞춰 북을 치는 고수의 추임새도 재미있다. ‘얼씨고’ ‘절씨고’ ‘지화자’는 기본이고 가끔 가다 ‘아우어 포스 언더 어택’(프로토스가 공격받을 때) ‘크아∼아악’(저그의 유닛이 소리를 낼 때) 등 스타크 흉내도 적절하게 내준다. 흥겨운 소리 사이사이에 키득거리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박태오씨의 스타대전은 판소리의 구성뿐만 아니라 의상이나 여러 가지 소품들도 잘 구성됐다. 한복을 입은 게 아니라 가죽재킷에 선글라스를 낀 ‘첨단’ 복장으로 소리를 한다. 스포츠투데이, ‘판소리‘스타크歌’ 들어봤냐?’, 2003년 8월 8일 기사
창작 판소리를 무대 밖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하는 단체로 '바닥소리'와 '타루'를 들 수 있다. 전자는 판소리가 무대 위주로 진행되는 것을 지양하고 판소리 본연으로 서민 대중에 다가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래서 이들은 단체의 이름도 '바닥소리'라고 지었다. 그들은 아울러서 '공동체문화'를 지향하기에 대부분의 창작 판소리를 공동창작(집체형식)하며, 창작판소리의 공연도 무대 대신, 판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다닌다. 최근 이들은 종군 피해 여성인 정신대 할머니들의 '나눔의 집'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다.
‘타루’는 재미와 의미를 적절히 수용해 가면서 판소리와 전통 공연 예술을 젊은이들에게 친근한 양식으로 다가가려고 시도한다. 그들의 작품 중 두 가지만 소개하자면, 먼저 이자람씨의 창작 판소리 <구지가>는 포스트모더니즘에 있어서 정체성의 정치학 연장선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페미니즘적 시각의 작품이다. 여기서 구지란 '지구'라는 단어를 역으로 배열한 것이다. 지구와 정반대의 행성을 등장시켜서 현재 지구가 가지고 있는 여성문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주인공은 소년으로서 사설과 작창을 한 이 자람이 직접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발성이나 행동도 소년의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는 이 창작판소리를 통해서 선배 여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그려내기도 한다. 여성으로 억압받고 있는 현실을 남성으로 대치시켜 보면서, 기존 사회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혹은 은폐되어 있는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 비판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자람씨의 작품이 전체적으로 연극성이 강하고 주제가 무겁다면, 박지영씨의 <과자가>는 재미의 요소를 강조한다. 전형적인 동화의 구조 속에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데, 과자나라와 아이스크림 나라 간의 싸움이 소재가 되면서, 한국의 모든 과자가 거의 다 등장한다. 전통판소리 <홍보가>에 비단 타령이 있다. 여기서는 온갖 종류의 비단이 등장한다. 판소리는 이렇게 사설 전개의 특징의 하나가 열거법인데, <과자가>에서도 이런 열거법이 단순 나열이 아닌 과자의 특성과 결합되어 발전적으로 살아 있다. 과자마다의 특징이 사설과 소리를 통해서 잘 전달되는 점에서 과자마다의 '이면'을 잘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과자가의 매력은 끝까지 청자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점이다. 지속적인 내용적 관심은 창작 판소리에 더욱도 관심을 기울이게 한다. 실제 눈높이를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맞추고 있지만, 어른들에게 있어서 추억을 자극하는 과자 이름들도 빼먹지 않고 등장함으로서 세대를 초월한 관객을 확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들의 시도들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지적도 만만치 않다. 사설만 새로울 뿐 음악적으로 그다지 새롭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극장에서 하는 공연의 형식을 완전히 벗어나기 힘들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러한 마당이나 판을 벌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 한계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시도는 분명 이제까지 무대 안에 갇혀 버린, 일반 대중들에게 난해하고 심지어 고리타분하다고 여겨지던 기존의 순수 예술로서의 '판소리'의 난점들을 극복하고자 하는 하나의 대안이다.
이들은 모두 판소리의 한글화, 판소리의 현재화, 판소리의 현장화를 통하여 보다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하나의 목표를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기존의 판소리가 가진 '판'혹은 '마당'의 특성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누구라도 판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소리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들이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비교적 최근에 대안적인 형태를 띠고 나타났던 예술의 흐름들을 살펴보았고, 우리가 생각하는 대안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해보았으며, 우리의 생각에 따라 대안적이라고 느껴지는 예술의 사례를 몇 가지 들어보았다.
그 결론은? 그 어떤 예술의 형태도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예술은 다시 미술관의 체계 속으로 돌아갔으며, 어떤 예술은 소비주의논리에 의해 상품화되었고, 어떤 예술은 너무 난해했으며, 또 어떤 예술은 너무 진부했다.
우리는 대중에게 다가가는 예술을 이야기했지만 그에 대해서도 역시 더 고민해야 할 점이 많았다.
그러나 예술에 있어서 근본적인 대안을 찾는다는 것부터가 역설이다. 대안이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만약 그 중 하나가 ‘근본적인 대안’이 된다면 그것은 바로 대안이 아니게 되어버릴 것이다. 대안은 언제나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말하는 것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대안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예술이 모여 예술이 대중으로부터 유리된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대안이라는 것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현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나는 것이 대안이고, 그 대안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또 새로운 대안이 생겨난다. 그렇게 예술에서의 대안적 형태라는 것은 아주 예전부터 있어왔으며, 현재도 존재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생겨날 것이다.
<참고문헌>
20세기미술운동총서, 열화당
윤중강, ‘판소리의 유쾌한 이단아 대중에게 손 내밀다’, 월간 문화예술, 2003년 7월호
이동기 홈페이지 www.atomaus.com
강영민 홈페이지 www.youngmean.com
호주 넥스트웨이브 www.nextwave.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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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5.08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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