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의 글
2. 민머루 해수욕장
3. 병자호란, 전적지
4. 보문사
5. 하점면의 한충교
6. 낙조
2. 민머루 해수욕장
3. 병자호란, 전적지
4. 보문사
5. 하점면의 한충교
6. 낙조
본문내용
환송을 받으며 밤을 재촉한다. 땅거미가 어둑어둑 서해바다에 찾아오면 화려했던 낮이 끝나고 새로운 세계인 밤이 스며든다.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사랑하는 연인들이 땅거미를 따라 해변을 거닐며 사랑을 속삭일 때 눈이 부시도록 시뻘건 해가 시간에 떠밀려 서해 바다에 풍덩 빠져 하루를 마감한다. 멀리 실루엣처럼 다가오는 연인들의 느긋한 발걸음과 하늘을 오가는 갈매기의 구슬픈 노랫소리가 낙조와 함께 어우러지며 강화의 밤은 살포시 소금 냄새를 저미면서 다가온다. 이미 5월부터 나오는 밴댕이회를 안주삼아 소주 한 병을 들이켜고 얼얼한 기분으로 신촌 가는 시외버스에 몸을 실으면 천국여행이 이런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일까 ?
민 머루 해수욕장, 병자호란 전적지, 보문사, 전등사, 하점면의 한충교, 낙조
500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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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