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정월
2. 2월
3. 3월
4. 4월
5. 5월
6. 6월
7. 7월
8. 8월
9. 9월
10. 10월
11. 11월
12. 12월
참고문헌
2. 2월
3. 3월
4. 4월
5. 5월
6. 6월
7. 7월
8. 8월
9. 9월
10. 10월
11. 11월
12. 12월
참고문헌
본문내용
도 애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동짓달에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이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지팥죽은 이웃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한다. 또한 동짓날 부적으로 뱀 '사'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이면 악귀가 들어오지 못 한다고도 전해지고 있으며 또,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다음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 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전한다.
병이 나면 팥죽을 쑤어 길에 뿌리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팥죽의 붉은색이 병마를 쫓는다는 생각에서 연유한 것이다. 상을 당했을 때에도 친지나 이웃에서 팥죽이나 녹두죽을 쑤어 먹 는 풍습이 있어 복죽이라고 하였다.
용의 밭갈기는 해마다 동지 전후로 해서 함창의 공검지, 밀양의 남지, 당진의 합덕지와 연안의 남대지에 얼음이 마치 극쟁이로 갈아놓은 듯이 얼음장이 양쪽으로 넘겨져 있어, 그 지방 사람들은 이것은 용이 갈안 것이라 하여 이것을 보고 풍흉을 점친다. 즉 그 갈아 젖혀진 얼음장이 남에서 북으로 향하여 있으면 그해는 풍년이 들고, 서에서 북으로 가운데를 향하여 있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며, 또 동서남북이 온통 갈아 젖혀져 있으면 풍년도 흉년도 아닌 평년작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민속은 앞에 들은 저수지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각처에 있는 저수지 근방의 농민들간에 이러한 용경 예점민속을 볼 수 있으니, 농사는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민속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인다.
12. 12월
(1) 섣달 그믐
12월 말일을 「섣달 그믐」이라 하고, 그믐날 밤을 「제석」또는「제야라고 한다. 한 해의 마침으로서 덜리는 밤이라 함이니 연중의 거래 관계는 이날에 청산을 하며, 각 가정에서는 새해의 준비와 연중 거래의 주고받는 일로 분주하고, 밤중까지도 빚을 받으러 다니는 이도 있으나, 자정이 지나기만 하면 정월 대보름날까지는 독촉하지 않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2)새잡이 : 납일에 잡는 짐승의 고기는 사람에게 모두 좋다고 하는데, 특히 참새를 잡아 어린아이에게 먹이면 마마를 곱게 한다고 하거나 병약한 사람에게 좋다 해서 그물이나 총을 사용해서 참새를 잡는다.
(3) 납설수
납일에 내린 눈을 녹여 그 물을 납설수라 하는데, 약으로 쓰고 그 물에 수건을 적셔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며. 또한 납설수는 김장독에 넣으면 맛이 변하지 않고, 의류와 서적의 좀을 막을 수 있으며, 눈을 씻으면 안질을 막고 눈이 좋아진다고 한다.
(4) 수세
'해를 지킨다'는 의미의 수세는 '별세', '해지킴'이라고도 하는데, 그믐날 밤에 다락,마루,방,부엌,곳간 등 집안 구석구석에 등불을 밝혀놓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는 것이다. 일설에는 경신일에 자지 않고 밤을 지켜야 복을 얻는다는 도교의 풍속에서 전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소동파의 기록에 의한 중국 촉나라 지방의 풍속에서 연유한 것이라도 한다. 이밖에 불을 밝혀 잡귀를 막거나 부엌의 조왕신을 모시기 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섣달 그믐날은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며. 잠이 들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주로 윷놀이를 하거나 모여서 옛날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읽어 밤을 지샌다. 간혹 어린아이가 잠이 들면 분이나 밀가루를 눈썹에 발라놓고 깨워서 놀려대곤 한다.
(5) 고성의 나례
고성의 풍속에 비단으로 신의 가면을 만들어 고을의 사당에 비치해두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관에서 제사를 지낸다. 12월 20일이 지나면 그 신이 고을 사람들에게 내린다고 하며, 그 신이 오른 사람은 그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관가의 안과 고을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논다. 그러면 여러 집에서는 그 신을 맞이하여서 즐긴다. 이것을 이듬해 정월 14일까지 하다가 보름에 그 신을 사당 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6)세초
조선조 말기까지의 풍속에 섣달 초하루에는 이조와 병조에서 조관중에 파면을 당한 이의 이름을 적어서 임금께 올렸는데, 이것을「세초」라고 한다. 그 적어 올린 것을 보아 점을 쳐서 내린 이는 서용하고, 혹은 감등하였다. 이 세초는 1년에 두 차례씩 전후기로 하여 전기는 6월 초하루에 하는데, 그 까닭은 대개 큰 정사가 이 두 달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에 경사가 있어 대사가 내리는 때에는 이를 「별세초」라고 하여 적어 올렸다.
(7) 윤달
윤달은 전통 태음력에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넣어 책력과 계절을 일치시켰다. 윤달은 일년 중 한 달이 가외로 더 있는 달이기에 모든 일에 부정을 타거나 액이 끼이지 않는 달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주로 집안의 수리나 이사를 하기도 하고, 특히 혼례를 올리는 날로 잡거나 집안 어른의 수의를 만들어 놓으면 좋다 하여 윤달에 많이 한다.
(8) 사찰 불공
전국의 큰 사찰에서는 예전부터 윤달에 부녀자들이 불탑에 돈을 놓고 불공을 드리는데, 치성을 드리면 죽은 후에 극락에 간다고 믿어 윤달 내내 주로 부녀자들이 정성스럽게 불공을 드린다.
(9) 성밟기
중부 이남 지방에서는 윤달에 성이 있는 마을 부녀자들이 성터에 올라가 성 줄기를 따라 도는 풍속으로, 이 역시 불교 신앙의 '탑돌이'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극락으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전라도 고창 지역에서는 '성돌기' 할 때 액 물리치고 장수한다는 의미에서 돌을 머리에 이고 돌기도 한다.
참고문헌
한국 세시풍속. 김명자. 민속원. 2005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한 유아 전통문화교육에 관한 연구. 오춘자. 우석대학교. 2002
한국 가정의 의례와 세시풍속. 안혜숙. 신정. 2002
한국의 세시풍속. 황헌만. 학고재. 2001
♣목 차♣
1. 정월 p.1
2. 2월 p.9
3. 3월 p.10
4. 4월 p.11
5. 5월 p.11
6. 6월 p.13
7. 7월 p.14
8. 8월 p.15
9. 9월 p.16
10. 10월 p.16
11. 11월 p.17
12. 12월 p.18
참고문헌 p.19
병이 나면 팥죽을 쑤어 길에 뿌리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팥죽의 붉은색이 병마를 쫓는다는 생각에서 연유한 것이다. 상을 당했을 때에도 친지나 이웃에서 팥죽이나 녹두죽을 쑤어 먹 는 풍습이 있어 복죽이라고 하였다.
용의 밭갈기는 해마다 동지 전후로 해서 함창의 공검지, 밀양의 남지, 당진의 합덕지와 연안의 남대지에 얼음이 마치 극쟁이로 갈아놓은 듯이 얼음장이 양쪽으로 넘겨져 있어, 그 지방 사람들은 이것은 용이 갈안 것이라 하여 이것을 보고 풍흉을 점친다. 즉 그 갈아 젖혀진 얼음장이 남에서 북으로 향하여 있으면 그해는 풍년이 들고, 서에서 북으로 가운데를 향하여 있으면 흉년이 든다고 하며, 또 동서남북이 온통 갈아 젖혀져 있으면 풍년도 흉년도 아닌 평년작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민속은 앞에 들은 저수지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각처에 있는 저수지 근방의 농민들간에 이러한 용경 예점민속을 볼 수 있으니, 농사는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민속이 발생한 것이라고 보인다.
12. 12월
(1) 섣달 그믐
12월 말일을 「섣달 그믐」이라 하고, 그믐날 밤을 「제석」또는「제야라고 한다. 한 해의 마침으로서 덜리는 밤이라 함이니 연중의 거래 관계는 이날에 청산을 하며, 각 가정에서는 새해의 준비와 연중 거래의 주고받는 일로 분주하고, 밤중까지도 빚을 받으러 다니는 이도 있으나, 자정이 지나기만 하면 정월 대보름날까지는 독촉하지 않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2)새잡이 : 납일에 잡는 짐승의 고기는 사람에게 모두 좋다고 하는데, 특히 참새를 잡아 어린아이에게 먹이면 마마를 곱게 한다고 하거나 병약한 사람에게 좋다 해서 그물이나 총을 사용해서 참새를 잡는다.
(3) 납설수
납일에 내린 눈을 녹여 그 물을 납설수라 하는데, 약으로 쓰고 그 물에 수건을 적셔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며. 또한 납설수는 김장독에 넣으면 맛이 변하지 않고, 의류와 서적의 좀을 막을 수 있으며, 눈을 씻으면 안질을 막고 눈이 좋아진다고 한다.
(4) 수세
'해를 지킨다'는 의미의 수세는 '별세', '해지킴'이라고도 하는데, 그믐날 밤에 다락,마루,방,부엌,곳간 등 집안 구석구석에 등불을 밝혀놓고 밤새도록 잠을 자지 않는 것이다. 일설에는 경신일에 자지 않고 밤을 지켜야 복을 얻는다는 도교의 풍속에서 전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소동파의 기록에 의한 중국 촉나라 지방의 풍속에서 연유한 것이라도 한다. 이밖에 불을 밝혀 잡귀를 막거나 부엌의 조왕신을 모시기 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섣달 그믐날은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며. 잠이 들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주로 윷놀이를 하거나 모여서 옛날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읽어 밤을 지샌다. 간혹 어린아이가 잠이 들면 분이나 밀가루를 눈썹에 발라놓고 깨워서 놀려대곤 한다.
(5) 고성의 나례
고성의 풍속에 비단으로 신의 가면을 만들어 고을의 사당에 비치해두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관에서 제사를 지낸다. 12월 20일이 지나면 그 신이 고을 사람들에게 내린다고 하며, 그 신이 오른 사람은 그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관가의 안과 고을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논다. 그러면 여러 집에서는 그 신을 맞이하여서 즐긴다. 이것을 이듬해 정월 14일까지 하다가 보름에 그 신을 사당 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6)세초
조선조 말기까지의 풍속에 섣달 초하루에는 이조와 병조에서 조관중에 파면을 당한 이의 이름을 적어서 임금께 올렸는데, 이것을「세초」라고 한다. 그 적어 올린 것을 보아 점을 쳐서 내린 이는 서용하고, 혹은 감등하였다. 이 세초는 1년에 두 차례씩 전후기로 하여 전기는 6월 초하루에 하는데, 그 까닭은 대개 큰 정사가 이 두 달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에 경사가 있어 대사가 내리는 때에는 이를 「별세초」라고 하여 적어 올렸다.
(7) 윤달
윤달은 전통 태음력에서 19년 동안 7번의 윤달을 넣어 책력과 계절을 일치시켰다. 윤달은 일년 중 한 달이 가외로 더 있는 달이기에 모든 일에 부정을 타거나 액이 끼이지 않는 달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주로 집안의 수리나 이사를 하기도 하고, 특히 혼례를 올리는 날로 잡거나 집안 어른의 수의를 만들어 놓으면 좋다 하여 윤달에 많이 한다.
(8) 사찰 불공
전국의 큰 사찰에서는 예전부터 윤달에 부녀자들이 불탑에 돈을 놓고 불공을 드리는데, 치성을 드리면 죽은 후에 극락에 간다고 믿어 윤달 내내 주로 부녀자들이 정성스럽게 불공을 드린다.
(9) 성밟기
중부 이남 지방에서는 윤달에 성이 있는 마을 부녀자들이 성터에 올라가 성 줄기를 따라 도는 풍속으로, 이 역시 불교 신앙의 '탑돌이'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극락으로 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전라도 고창 지역에서는 '성돌기' 할 때 액 물리치고 장수한다는 의미에서 돌을 머리에 이고 돌기도 한다.
참고문헌
한국 세시풍속. 김명자. 민속원. 2005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한 유아 전통문화교육에 관한 연구. 오춘자. 우석대학교. 2002
한국 가정의 의례와 세시풍속. 안혜숙. 신정. 2002
한국의 세시풍속. 황헌만. 학고재. 2001
♣목 차♣
1. 정월 p.1
2. 2월 p.9
3. 3월 p.10
4. 4월 p.11
5. 5월 p.11
6. 6월 p.13
7. 7월 p.14
8. 8월 p.15
9. 9월 p.16
10. 10월 p.16
11. 11월 p.17
12. 12월 p.18
참고문헌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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