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할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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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할복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Ⅱ. 죽음에 대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관점의 차이
1.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생각
2. 죽음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

Ⅲ. 할복
1. 할복의 정의
2. 할복문화의 시작과 끝 그리고 현재
3. 할복의 시대별 유형과 특징
(1) 초기의 할복문화
1) 유형
2) 특징
(2) 중세의 할복문화
(3) 근세의 할복문화
1) 유형 및 방식
2) 성격
(4) 현대의 할복문화
1) 미시마 유키오
2) 현대사회에서 할복이 지니는 성격
4. 무사의 할복의 성격과 특징
(1) 할복자살의 방식과 유형의 변화
(2) 할복 장소가 따로 있었다?
(3) 할복문화가 일본사회에 끼친 영향
5. 할복문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

Ⅳ. 結論

본문내용

을 표시한 것이 특징이고 중세의 경우는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보면, 전기의 특징은 패전한 무사들의 집단 자결, 여러 갈래로 가르고 길게 자르는 방식, 무사로써 주인의 그릇된 행위를 보고 자르는 특징 등이 있다. 이것을 각각 순사나 의리의 의미를 지니며 용기와 인내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충직한 신하로써의 직언을 의미한다. 후기의 특징은 패장의 할복, 무사들에게 일반화, 처형의 수단이며 가이샤쿠가 등장한다. 또한 부하와 동료의 목숨을 구제하기 위해 혼자 죽음으로써 패장만이 죽을 수 있었고 무사의 명예로운 죽음의 의미로 무사들에게 일반화되기도 했다. 근세에 이르면 주군이 노환으로 죽으도 순사를 했으며 무사들만의 형벌로 정착하기 시작함에 따라 형식과 절차가 형성되었으며 창자를 꺼내는 것은 강한 반발을 표현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내장표출을 금했다. 근ㆍ현대에 들어서는 배를 가르지 않는 할복 처형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대에 따라 다르게 잔인하고 끔찍한 방법으로 이생과의 연을 끊는 이 신체 파괴형 자살은 부모가 주신 몸은 털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는 한국인에게는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있다.
8) 身體髮膚는 受之父母라. 내 몸과 피부 등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 고로 함부로 훼손하거나 상하게 하지 않은 것이 효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서 느낀 것은 일본의 할복 문화를 미개인들의 풍습으로만 여기기엔 그들의 할복 문화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라는 것이다. 바로 그것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일본 무사들이 자신들의 결백을 드러내고, 타인에게 자신의 용감함도 보이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수치스러움을 떨쳐내기 위해 할복을 통해 책임을 지는 행위를 했던 것이 일본인들의 문화에 잠재적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굳이 할복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일본 사회에 책임의식이 깊이 뿌리 박혀있음을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회사가 망하는 일이 생기면 회장이나 사장 등 최고 경영자가 나서서 자신에게 탓을 돌리고 머리를 조아려가며 자신의 유능하고 훌륭한 직원들을 써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망한 회사의 부하 직원이 회사가 망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해 회사가 망했다는 그 수치심으로 목숨을 끊는 일도 있다. 즉, 책임을 지고 모두가 자신의 몫을 거뜬히 해내면서 균형을 이루는 사회, 바로 일본 사회에서는 자기 일을 남에게 떠넘기거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무능력하고 사회에 불필요한 인간으로 낙인찍히게 되는 것이다. 바로 사회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던 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다한다는 '이치닌 마에'
9) 한 사람의 몫을 뜻하는 일본어인 '이치니 마에'는 사회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몫을 다하는 것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사람구실을 다할 수 있는 도리를 의미한다.
를 이행할 때에 비로소 인간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반해 자신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사람은 인간으로서 체면이 깎기고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 수치감을 견디지 못해 죽음으로서 자신의 몫을 갚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한국에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느라 바쁘며, 큰일이 터지면 문제를 수습하려고 하는 것보다 서로에게 탓을 돌린다. 일본 무사처럼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자신의 생명으로 책임지는 풍토가 사회 전체에 그리고 국민의 의식 속에 뿌리 박혀 있다면 아무도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할 일이라면 잘못된 일이 생길 가능성도 더 적을 것이다.
옛말에“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언제라도 이길 수 있다라는 뜻이다. 현재 우리 나라는 일본보다 경제, 문화, 사회, 정치 여러 가지 면에서 뒤쳐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근대화를 일본보다 늦게 시작한 이유도 있겠지마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 국민성 그 자체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은 일본에 대한 편협하고 편파적이며 일그러진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본을 바르게 이해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이런 한국인의 정서는 감정적 편견에 치우친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을 비난하는 한국은 일본의 상업적인 문화를 너무나 모방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일본 상품이라면 사족을 못쓴다. 또한 한국인은 일본에 대해서만은 다 알고 있는 듯 그래서 알려고 노력할 필요조차 없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의 이러한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서는 결코 일본을 앞지를 수는 없다. 우리가 일본을 무조건적, 맹목적인 증오의 대상으로 간주하기 전에 우선 우리들은 일본에 대해 올바른 의식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의 우리 나라가 지니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또한 더 나아가 일본의 장점은 우리 사회에 맞게 취사선택한 후 응용하여 우리만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더 이상 일본의 뒷전에 머무르는 나라가 아닌 일본을 앞서서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성장할 것이다.
♧ 참고문헌 및 자료
☞ 새 먼나라 이웃나라 (김영사, 2000. 이원복 著)
☞ 일본의 사회와 문화 (시사일본어사, 1998. 박순애 호남대학교 교수 著)
☞ http://myhome.shinbiro.com/~hufs1/fhuco2/japansuicideculture.htm
☞ http://www.jls.co.kr/japan/information/jc5.htm
☞ http://user.chollian.net/~songwoo/cdjjj150.htm
☞ http://br1125.new21.org/document/j-samurai.htm
☞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199908/199908080269.html
☞ http://my.netian.com/~nizidi/data/sisa_page_1.htm
☞ http://myhome.shinbiro.com/~capcold/text/KATURI/sori4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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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5.23
  • 저작시기2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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