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교육 딥스 감상문

본문내용

가볍게 언급하면 이 책을 읽는 많은 부모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딥스의 행동만을 묘사하는 부분이 반복될 때는 지루한 감이 있었다. 이 부분에 아이의 행동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더 곁들인 다면 훨씬 흥미진진한 책이 될 것 같다.
딥스는 다섯 살 밖에 안 된 어린아이였지만 나보다도 훨씬 생각이 깊고 사물을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았다. 내게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 딥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소설식으로 되어 흥미진진하면서도 부모가 되기 전에 꼭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 될 만큼 엑슬린의 태도나 방식에서 많은 것들을 얻었다. 말 하나에도 깊은 뜻을 담고 아이를 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아이에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다가가기 힘든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최대한 아이의 행동만을 반복해서 이야기함으로써 그 아이에게 더 표현하고 묘사하도록 하는 것이 그 한 가지 예 일 것이다. 몇 년 후에 내가 엄마가 되면, 꼭 딥스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애정을 품고 노력할 것이다. “모든 아이들이 자기만이 오를 수 있는 동산을, 하늘 위에 별 하나를, 나무 하나를 자기 것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와 “내가 원하는 대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라는 딥스의 말도 인상적이었다. 도저히 다섯 살 난 아이가 생각했다고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꿈이 필요하다는 말이 아닐까 한다. 다시 생각해봐도 여러 책이 있었지만 <딥스>를 고른 것은 유익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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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부모와 교육,   샘터,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