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를 읽고..

본문내용

라는 민족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 평상시에는 한민족이라는 단어를 잘 떠올리기 힘든 시절인거 같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행동 그분의 가치관 그리고 그분의 글을 통해서 아주 중요한 것을 하나 배울 수 있다. 그것은 민족의식이다. 우리가 한민족인 것은 민족 전체에게 기억되어야 한다. 우리는 예전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룬 나라가 되었지만, 단일민족은 아니다. 북쪽에도 우리 민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그래서 진정 당당한 민족국가를 이룰 때 우리의 민족의식은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김구의 나의 소원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으로 정복하거나 경제력으로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자는 것이다. 어느 민족도 일찍이 그러한 일을 한 이가 없었으니 그것은 공상이라고 하지 말라. 일찍이 아무도 한 자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하자는 것이다.' 정말 공감되는 말이다. 사랑과 문화, 평화로 인류전체가 행복하게 잘 살면 전쟁같은 무력에 의한 정치질서도 사라질 것이다. 우리는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나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되었다는 말이다. 대학생이 된 지금에도 국경일을 쉬는날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하고 그 안에 숨겨진 참 된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던거 같다. 하지만 이제 그 안에 담겨진 참 된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경일을 맞이 할 것이고, 나라의 의미도 다시 한번 되짚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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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김구,   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