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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복은 인간의 긍정과 절제를 매개변수로 한 '신 = 긍정과 절제 = 복'의 삼단도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의 방향성에서도 하등 다를 게 없다. '신 = 역사'의 단순도식이 아니라, '신 = 선택의지 = 역사'의 삼단도식이 옳다. 왜냐하면 동일한 외부 자극이나 신은 상수(常數)이기때문에 누구에게나 일정하고 변함없고 공평하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어떤 사람이 어떤 삶의 결실을 맺고, 또 역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 하는 것은 오직 상수덕은 아니다. 중간자인 인간이라는 변수(變數)에게 달린 바 매우 크다. 세상사는 물론 신앙세계에서 바르고 열심인 사람 한 명 한 명의 일상의 삶에 깊은 애정을 쏟고 또 이들의 지혜로운 선택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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