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의 개념과 실재

소개글

대안교육의 개념과 실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대안교육의 개념 및 특성

Ⅱ. 대안교육의 철학적 기초 - 생태주의 교육이념을 중심으로

Ⅲ. 대안교육에 관한 정책과 법적 근거

Ⅳ. 대안학교의 유형 및 실재

Ⅴ. 대안학교의 과제와 가능성

본문내용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대안교육과의 공생관계를 모색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대안교육은 공교육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어야 하겠다. 아무리 대안교육이 제도권의 교육을 올바로 해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출발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방식을 취한다 해도 제도교육과 대안교육이 따로 가서만은 안 될 것이다. 앞으로의 제도교육은 대안학교가 요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지향점인 자기 주도적 학습, 개별화된 학습, 수요자 중심의 교육, 열린 형태의 학습 등으로 바뀌어야 한다. 대안교육에서 취하는 문제의식이 제도교육의 신선한 바람으로 들어와 더욱더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세우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바람직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아직 대안학교는 우리에게 낯선 교육의 형태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제도교육이 양산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응집되었다는 점에서 만도 그 의미가 크다. 이에 현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극복하려는 일련의 노력과 움직임은 대안학교 관련자와 정부뿐만이 아니라 개인과 가정,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모두의 책임이다. 또한 대안교육이 지향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화 특성화된 교육은 실험적 교육이 아닌 우리의 21세기 교육으로 자리 잡아, 제도교육과 함께 우리 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는 상화보완적인 관계로 발전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학교에 대해 항상 새로운 학교만을 만들려고 하여 인간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잊지는 않았는지 끊임없이 성찰하며 추구하고 노력해야 하겠다.
결 론
지금까지 대안교육에 대해서 그 의미와 배경, 유형 그리고 발전 가능성 및 문제점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시대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대안학교 가운데 인가를 받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비율은 낮은 편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70개 대안학교 가운데 교육부 인가를 받은 곳은 고교 18곳, 중학교 6곳 등 24곳이다. 나머지는 비인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 특히 초등 과정 대안학교 17곳에 다니는 학생의 부모들은 자녀를 국가가 인정한 초등학교에 취학시켜야 할 의무를 거스른 사람으로 몰려 있는 처지다.
이런 실태에 발맞추어 교육부가 지난해 8월 입법예고한 내용을 보면, 대안학교를 ‘정상적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 학업을 중단한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기 원하는 학생 등에게 체험학습·적성교육·진로지도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라고 정의하고 있다. 입법예고안은 대안학교 수업연한을 학칙으로 정하고, 초·중·고 과정을 통합해서 운영할 수도 있도록 한다는 조항도 담고 있다. 설립 기준과 교육과정, 학력 인정 등 대안학교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대안학교 쪽에선 이 안을 반기지만은 않는 분위기다. 대안학교가 본래 추구하는 목적을 축소하거나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비인가 대안학교들은 학력이 인정되고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대안학교가 정규학교와 똑같이 학력 인정을 받게 되면 정규학교에 의해 교육과정을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여전히 대안학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나 정부의 정책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의 교육은 편견에 싸인 눈으로 ‘부적응 학생’들을 양산하고 있다. 단지 기존학교 시스템과 어울리지 못할 뿐이지, 이 아이들이 진짜 부적응 학생들은 아니다. 따라서 이 아이들이 돌아갈 수 있는 대안학교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학교가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학교는 정부의 지원이 전무하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정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평생교육시설과 대안학교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고,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 함께 토론해봅시다.
1. 대안학교자체를 공교육의 위기로 보는 것이 타당한가?
2. 공교육에 불만을 표하고 새로운 교육을 시도했던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이 시기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3. 대안학교에 대한 취지에는 동조를 하면서 내 아이들을 보내기는 꺼려하는 사람들의 대안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실제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바꿀 수 있을까?
4. 전교생이 얼마 되지 않는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업료와 정부의 미비한 지원으로는 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 그렇다고 정부에서 무리한 지원을 할 수만도 없는 재정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5. 대안학교의 역사에서 대안학교라 부를 수 있는 형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하는데 과연 그전에 이러한 시도들을 대안학교의 한 형태라 부를 수 있을까?
6. 기존에도 교육에 대한 개혁은 계속해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그런 시도들을 대안교육이라는 형태로 부르지 않는다. 기존의 개혁들과 대학교육을 구분 짓는 그러한 기준으로는 무엇이 있는가?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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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인터넷 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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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연구소 http://www.pusanedu.or.kr
서울시대안교육센터 http://www.activeleatning.or.kr
중앙일보 기사검색 http://www.joins.com
한겨레 신문 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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