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용전>의 줄거리
<심청전>의 줄거리
두작품에서 주인공들의 인생을 뒤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물’에 대해서..
<심청전>의 줄거리
두작품에서 주인공들의 인생을 뒤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물’에 대해서..
본문내용
부여 받아 성스럽고 흠없이 깨끗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
다. 물(고난)을 통하여 인간세상에서의 자신의 영혼이 깨끗하게 씻겨졌으며, 또한 세속의
가난하고 낡고 누추한 몸을 벗고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자면..
과연 <부용전>이나 <심청전>에서 보여지는게 진정한 효일까? 라고 의문점이 들수도 있다. 공자의 유교사상에 의하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몸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당시 팽배했던 절대적인 논리인 유교사상에 따른다면 심청은 가난하고 어렵더라도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곁에서 봉양을 했어야 할것이다. 그리고 부용은 부모가 물려준 몸이니 끝까지 아껴야 할 몸을 버렸으니 둘다 효에서 벗어난 불효를 저질렀다고 볼수도 있겠다. 심청이나 부용은 상대적인 논리에 입각하여 몸을 버림으로써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건 아닐까.. 자신을 버림으로써 가족이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심청전>과 <부용전>의 패턴은 몇 개만 빼고 대부분 흡사하다고 할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유교사상이야 어찌됐던 간에 심청이나 부용은 효를 대표하는 주인공이 됐음이 분명하다.
다. 물(고난)을 통하여 인간세상에서의 자신의 영혼이 깨끗하게 씻겨졌으며, 또한 세속의
가난하고 낡고 누추한 몸을 벗고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자면..
과연 <부용전>이나 <심청전>에서 보여지는게 진정한 효일까? 라고 의문점이 들수도 있다. 공자의 유교사상에 의하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몸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다”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당시 팽배했던 절대적인 논리인 유교사상에 따른다면 심청은 가난하고 어렵더라도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곁에서 봉양을 했어야 할것이다. 그리고 부용은 부모가 물려준 몸이니 끝까지 아껴야 할 몸을 버렸으니 둘다 효에서 벗어난 불효를 저질렀다고 볼수도 있겠다. 심청이나 부용은 상대적인 논리에 입각하여 몸을 버림으로써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건 아닐까.. 자신을 버림으로써 가족이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심청전>과 <부용전>의 패턴은 몇 개만 빼고 대부분 흡사하다고 할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유교사상이야 어찌됐던 간에 심청이나 부용은 효를 대표하는 주인공이 됐음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