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한글 맞춤법
Ⅲ. 한글 음성문자체계의 원리와 응용
Ⅳ. 한글 기원에 관한 이론
1. 가림토 문자의 기원설
2. 몽고의 팔사파(八思巴)와 그가 만든 문자(蒙古 八四巴 文字 起源說)
3. 일본의 신대문자(日本神代文字) 기원설
4. 문자해독이 안된 자료들이라는 기원설
5. 한자 기원설(漢字起源說)
6. 범자 기원설(梵字起原說)
7. 인도문자(산스크리트어(梵語)외) 기원설(梵字起源說)
8. 유태인의 히브리문자 기원설
9. 고전 기원설(古篆起源說)
10. 서장문자 기원설(西藏問字起源說)
11. 바일리(Pali)글자의 기원설
12. 고대글자 기원설(古代文字起源說)
13. 태극사상 기원설(太極思相 起源說)
14. 기일성문도 기원설
15. 발음 기관 상형설
16. 그 밖의 기원설
Ⅴ. 나오며
Ⅱ. 한글 맞춤법
Ⅲ. 한글 음성문자체계의 원리와 응용
Ⅳ. 한글 기원에 관한 이론
1. 가림토 문자의 기원설
2. 몽고의 팔사파(八思巴)와 그가 만든 문자(蒙古 八四巴 文字 起源說)
3. 일본의 신대문자(日本神代文字) 기원설
4. 문자해독이 안된 자료들이라는 기원설
5. 한자 기원설(漢字起源說)
6. 범자 기원설(梵字起原說)
7. 인도문자(산스크리트어(梵語)외) 기원설(梵字起源說)
8. 유태인의 히브리문자 기원설
9. 고전 기원설(古篆起源說)
10. 서장문자 기원설(西藏問字起源說)
11. 바일리(Pali)글자의 기원설
12. 고대글자 기원설(古代文字起源說)
13. 태극사상 기원설(太極思相 起源說)
14. 기일성문도 기원설
15. 발음 기관 상형설
16. 그 밖의 기원설
Ⅴ. 나오며
본문내용
漢字의 제자 방식의 기본이 되는 六書法을 본땄을 것이다. 그런데 송나라 鄭樵의 六書略에는 한 항목으로서 「起一成文圖」가 있고, 여기에서 상형의 기본이 되는 자획(字劃)을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훈민정음 창제때 아것을 참고하여 제자하였을 것이라는 설이다.
15. 발음 기관 상형설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해에 따르면, “초성글자의 기본자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중성글자의 기본자는 天地人의 三才를 본떠 만들었다.”고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이후 ‘발음 기관 상형설’이 정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훈민정음에 수록되어 있는 한글 제자의 해설은 다음과 같다.
(1) 牙音 가 象各根閉喉之形 舌音 가 象各附上之形
(2) 脣音 가 象口形 齒音 가 象齒形
(3) 가比가,聲出稍,故加.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ㆆ ㆆ而가 其因聲加之義皆同.
(4) 半舌音가 半齒音가 亦象舌齒之形而異其體無加之義焉
(5) ㆍ : 形之圖 象乎天也
ㅡ : 形之平 象乎地也
ㅣ : 形之立 象乎人也
한글 字形의 특징은,
(1) 圖點 : ㆍ 直線 : ㅣ ㅡ 一角 : 가 가 가 圖 : 가
(2) 圖點과 直線의 組合: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ㆎ ㅢ ㅐ ㅔ ㅒ ㅖ ㅙ ㅞ ㅘ ㅛ ㅙ ㅝ
圖點, 圖, 直線의 組合 : ㆆ 가
角, 直線, 圖點의 組合 :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극도로 단순화된 조합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며, 5劃을 넘지 않는 이상적인 字形이다. 위 ㆍ ㅡ ㅣ 즉 天地人의 상징은 天地人一體의 천부경의 사상에서 철학적 개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16. 그 밖의 기원설
이상 설명한 기원설 외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이는 참고할 만한 가치가 적은 견해들로서 대강을 살펴보면
① 周易의 河圖기원설 - 훈민정음 중성의 기원이 역학의 삼제라고 하는 견해이다.
② 티벳문자(西藏문자)기원설 - 티벳문자는 인도문자에서 기원한 것으로서 역사적 이동통로로 보아 훈민정음의 체계와 어느정도 유사성이 있어 기원의 가능성을 제기 하는 설이다.
③ 인도 pali 문자 기원설 - 테일러는 ‘알파벳의 역사’에서 한국의 문자는 인도의 문자에서 파생하였다고 하였다. 결국 그의 견해는 알파벳에서 기원한 인도 문자에서 한글이 기원했다고 한 것이다.
④ 거란, 여진문자 기원설 - 거란 여진 문자는 한자를 변개하여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자민족어의 표기였는데 우리나라 고려시대에 금나라와 같은 강대국을 형성하였고 이런역사적 사실과더불어 그들의 문자는 한자를 변개하여 만든 문자이므로 우리 문자체계에 영향을 주지않았을까 추정하는 설이다.
⑤ 악리(樂理)기원설
⑥ 태극사상 기원설
⑥ 송대等韻學 기원설 - 훈민정음 제자해에서의 발음기관과 조음원리가 여기에서 기원했다는 설로써 제자해의 음운체계에 대한 기원설이다. 아울러 등운학은 인도 음성학에서 기원했다.
Ⅴ. 나오며
이외에도 서장(西藏 Tibetan)문자 기원설, 고대문자 기원설, 창호상형(窓戶象形) 기원설, 태극사상 기원설, 거란여진문자 기원설, 팔리(巴里 Pali)문자 기원설, 악리(樂理) 기원설 등이 있다.
사실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한글학회 허웅 이사장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훈민정음 해례』가 발견되기 전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해 무려 28가지의 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설이 구구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다. 1940년 전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에 나오는 “자방고전(字倣古篆:글자는 고전을 본떴다)” 한 구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훈민정음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크게 상형설과 외국문자 기원설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그 연구 서술의 대상이 문자의 字形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문자의 계통에 관한 것인지에 따라 다시 세분되어져야 한다. 문자의 字形에 있어서의 기원은 말 그대로 한 문자의 표면적시각적 형태가 어떤 문자의 형태에 기원을 두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고, 문자 계통에 있어서의 기원은 세계 문자발달사의 흐름에서 한 무자가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자형의 기원이라 면에서 주로 접근돼왔다. 기존의 古篆, 梵字(Sanskrit), 파스파, 한자의 약자, 거란, 티베트, 팔리문자 등 외국 문자 기원설은 자형의 기원에 근거한 연구로 분류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렇게 나뉘어진 연구들은 실제에 있어서는 문자의 계통이란 면에서 각 외국 문자들을 언급한 경우가 상당수에 달한다. 물론 발음기관, 태극, 고대문자, 창호 기원설은 분명히 字形의 기원이란 점에서 주장된 것이다.
국내 학자들의 훈민정음 기원에 대한 연구는 근세 조선을 특징짓는 사상인, 脫中國的 자아인식에서 출발한 실학에 힘입어 1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이수광의 지봉유설(1614)의 범자 기원설, 이익의 성호사설(18세기초)의 파스파문자 기원서, 신경준의 운해(1750)와 홍양호의 경세정운도설 序(18세기 후반)의 발음기관상형설, 황윤석의 이재유고“자모변”(18세기 후반)의 범자 기원설, 이덕무의 앙엽기(18세기 후반)의 고전 기원설, 유희의 언문지(1824)의 몽고자 기원설, 강위의 동문자모분해(1869)의 발음기관상형설 등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훈민정음의 자형 기원이 기존의 외국 문자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는 국내 학자들의 여러 견해들은 1940년, 세종 때 발간된 훈민정음의 발견 이후 약화되고, 일반적으로 발음기관상형설을 인정하게 되었고, 이러한 연구 경향은 외국인들의 연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연구 경향에도 불구하고 외국 문자 기원설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자형의 기원이란 면에서의 주장이 아니라 문자의 계통면에서의 훈민정음과 외국 문자와의 연관성을 설명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독창적인 면이 있지만, 문자발달의 유산을 이어 받았을 것이며, 알타이 언어들의 문자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서투른 결론을 내지 말고 더욱 깊고, 넓게 연구할 우리의 과제로 여겨야 하며, 잃어버린 한글의 뿌리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15. 발음 기관 상형설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해에 따르면, “초성글자의 기본자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중성글자의 기본자는 天地人의 三才를 본떠 만들었다.”고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이후 ‘발음 기관 상형설’이 정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훈민정음에 수록되어 있는 한글 제자의 해설은 다음과 같다.
(1) 牙音 가 象各根閉喉之形 舌音 가 象各附上之形
(2) 脣音 가 象口形 齒音 가 象齒形
(3) 가比가,聲出稍,故加.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가 가而ㆆ ㆆ而가 其因聲加之義皆同.
(4) 半舌音가 半齒音가 亦象舌齒之形而異其體無加之義焉
(5) ㆍ : 形之圖 象乎天也
ㅡ : 形之平 象乎地也
ㅣ : 形之立 象乎人也
한글 字形의 특징은,
(1) 圖點 : ㆍ 直線 : ㅣ ㅡ 一角 : 가 가 가 圖 : 가
(2) 圖點과 直線의 組合: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 ㆎ ㅢ ㅐ ㅔ ㅒ ㅖ ㅙ ㅞ ㅘ ㅛ ㅙ ㅝ
圖點, 圖, 直線의 組合 : ㆆ 가
角, 直線, 圖點의 組合 :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가
극도로 단순화된 조합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며, 5劃을 넘지 않는 이상적인 字形이다. 위 ㆍ ㅡ ㅣ 즉 天地人의 상징은 天地人一體의 천부경의 사상에서 철학적 개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16. 그 밖의 기원설
이상 설명한 기원설 외에도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이는 참고할 만한 가치가 적은 견해들로서 대강을 살펴보면
① 周易의 河圖기원설 - 훈민정음 중성의 기원이 역학의 삼제라고 하는 견해이다.
② 티벳문자(西藏문자)기원설 - 티벳문자는 인도문자에서 기원한 것으로서 역사적 이동통로로 보아 훈민정음의 체계와 어느정도 유사성이 있어 기원의 가능성을 제기 하는 설이다.
③ 인도 pali 문자 기원설 - 테일러는 ‘알파벳의 역사’에서 한국의 문자는 인도의 문자에서 파생하였다고 하였다. 결국 그의 견해는 알파벳에서 기원한 인도 문자에서 한글이 기원했다고 한 것이다.
④ 거란, 여진문자 기원설 - 거란 여진 문자는 한자를 변개하여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자민족어의 표기였는데 우리나라 고려시대에 금나라와 같은 강대국을 형성하였고 이런역사적 사실과더불어 그들의 문자는 한자를 변개하여 만든 문자이므로 우리 문자체계에 영향을 주지않았을까 추정하는 설이다.
⑤ 악리(樂理)기원설
⑥ 태극사상 기원설
⑥ 송대等韻學 기원설 - 훈민정음 제자해에서의 발음기관과 조음원리가 여기에서 기원했다는 설로써 제자해의 음운체계에 대한 기원설이다. 아울러 등운학은 인도 음성학에서 기원했다.
Ⅴ. 나오며
이외에도 서장(西藏 Tibetan)문자 기원설, 고대문자 기원설, 창호상형(窓戶象形) 기원설, 태극사상 기원설, 거란여진문자 기원설, 팔리(巴里 Pali)문자 기원설, 악리(樂理) 기원설 등이 있다.
사실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한 논란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한글학회 허웅 이사장은 “1940년 경북 안동에서『훈민정음 해례』가 발견되기 전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해 무려 28가지의 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설이 구구했던 것은 이유가 있었다. 1940년 전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대한 기록은 세종실록에 나오는 “자방고전(字倣古篆:글자는 고전을 본떴다)” 한 구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훈민정음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크게 상형설과 외국문자 기원설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그 연구 서술의 대상이 문자의 字形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문자의 계통에 관한 것인지에 따라 다시 세분되어져야 한다. 문자의 字形에 있어서의 기원은 말 그대로 한 문자의 표면적시각적 형태가 어떤 문자의 형태에 기원을 두고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고, 문자 계통에 있어서의 기원은 세계 문자발달사의 흐름에서 한 무자가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훈민정음의 기원에 관한 연구는 자형의 기원이라 면에서 주로 접근돼왔다. 기존의 古篆, 梵字(Sanskrit), 파스파, 한자의 약자, 거란, 티베트, 팔리문자 등 외국 문자 기원설은 자형의 기원에 근거한 연구로 분류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렇게 나뉘어진 연구들은 실제에 있어서는 문자의 계통이란 면에서 각 외국 문자들을 언급한 경우가 상당수에 달한다. 물론 발음기관, 태극, 고대문자, 창호 기원설은 분명히 字形의 기원이란 점에서 주장된 것이다.
국내 학자들의 훈민정음 기원에 대한 연구는 근세 조선을 특징짓는 사상인, 脫中國的 자아인식에서 출발한 실학에 힘입어 1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이수광의 지봉유설(1614)의 범자 기원설, 이익의 성호사설(18세기초)의 파스파문자 기원서, 신경준의 운해(1750)와 홍양호의 경세정운도설 序(18세기 후반)의 발음기관상형설, 황윤석의 이재유고“자모변”(18세기 후반)의 범자 기원설, 이덕무의 앙엽기(18세기 후반)의 고전 기원설, 유희의 언문지(1824)의 몽고자 기원설, 강위의 동문자모분해(1869)의 발음기관상형설 등이 주장되었다.
그러나 훈민정음의 자형 기원이 기존의 외국 문자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는 국내 학자들의 여러 견해들은 1940년, 세종 때 발간된 훈민정음의 발견 이후 약화되고, 일반적으로 발음기관상형설을 인정하게 되었고, 이러한 연구 경향은 외국인들의 연구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연구 경향에도 불구하고 외국 문자 기원설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자형의 기원이란 면에서의 주장이 아니라 문자의 계통면에서의 훈민정음과 외국 문자와의 연관성을 설명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글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독창적인 면이 있지만, 문자발달의 유산을 이어 받았을 것이며, 알타이 언어들의 문자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서투른 결론을 내지 말고 더욱 깊고, 넓게 연구할 우리의 과제로 여겨야 하며, 잃어버린 한글의 뿌리를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