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9.면담하는 방법
10.면담에서 직면하게 되는 그 밖의 문제점
11.저항하는 내담자
12.마음이 내키지 않는 내담자
13.진단의 문제
14.내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15.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
16.다른 기관에 소개하는 경우
17.카운슬러의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18.직면의 사용
10.면담에서 직면하게 되는 그 밖의 문제점
11.저항하는 내담자
12.마음이 내키지 않는 내담자
13.진단의 문제
14.내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15.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
16.다른 기관에 소개하는 경우
17.카운슬러의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18.직면의 사용
본문내용
이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①내담자를 포기하는 것이다.
어떤 카운슬러는 내담자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훌륭한 소개는 포기가 아니라 내담자를 위한 최선의 배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②내담자를 없애버린다.
어떤 카운슬러는 초기 상담에서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다가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도 한다. 이런 경우의 소개는 바람직하지 못하며 내담자를 쫓아내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동기에서 행해진 소개는 내담자도 느끼게 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소개(referral)의 과정은 가능하면 상담관계 속으로 밀접하게 통합되어야 한다. 즉 갑작스럽게 상담을 끝내면서 소개를 하지 말고, 상담과정에서 내담자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소개는 내담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동기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소개를 할 때에는 내담자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다른 전문가에게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은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거짓 이유나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내담자의 문제가 상담자의 능력의 한계를 넘었다고 여겨질 때에도 다른 기관에 소개하는 것이 좋으며, 양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담이 효과적이지 못할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야 한다. 이 경우는 어느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두사람의 선천적인 성격 때문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역전이가 일어난 경우에는 좋은 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어야 한다.
소개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 가장 흔히 겪는 문제는 내담자가 전화를 하여 “당신에게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카운슬러에게는 말할 수 없어요”, “그는 당신만큼 나를 이해해주지 못해요”, “나는 그가 싫어요, 더이상 그에게 가지 않겠어요” 등의 불평을 할 때이다. 이 때 카운슬러는 이미 소개를 한 것으로 이전 내담자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옆에서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이후의 상담까지 간섭할 권한은 없다. 내담자가 소개받은 카운슬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다시 소개하거나, 상담에 간섭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이 때에는 부드럽게 이해하는 어조로 내담자에게 상담의 종결 사실과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카운슬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사실을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17.카운슬러의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①내담자가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이 때에는 이해한 것처럼 속이기보다는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②내담자에게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느낌이 계속 떠오를 때
내담자가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방해하는 어떤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면 우선 이 생각과 감정들을 인정하고 “미안하지만 내가 지금 어떤 생각 때문에 당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군요”, 또는 “어떤 잡념 때문에 당신 말에 집중할 수 없군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 때에 내담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실을 설명해주어야 한다.
③내담자에게 순수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때
카운슬러가 내담자를 좋아한다면 그 상담은 훨씬 수월하게 진전된다.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순간적으로 애정이나 애착이 느껴지면 이러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성숙한 카운슬러의 감정표현은 상담에 해를 미치지 않으며 상담을 성공적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성숙한 카운슬러는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나타나는 감정들을 인지하고 이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와 표현하지 말아야 할 순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8.직면의 사용
직면(confrontation)이란 내담자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기 위해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간섭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면은 내담자의 방어적인 행동패턴이나 방어기제를 밝혀내는 데 이용된다. 즉 카운슬러는 내담자의 통찰과 자기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면을 사용한다.
교육수준이 높고 똑똑한 내담자는 지능화(intellectualization)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해서 대면하기 싫은 사실을 회피한다. 카운슬러는 이러한 내담자의 지능화라는 방어기제를 지적해주어야 한다. 이 때 “당신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지능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우리는 이제까지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도 대화의 진전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라고 말하는 게 좋다.
직면은 방어기제 뒤에 숨겨져 있는 동기를 밝혀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내담자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도구로 직면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①직면은 카운슬러의 사적(私的)인 정서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숨기기 위해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이것은 카운슬러에게 고의로 상처를 입히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이 때 현실을 직시하라고 충고하면서 개인적인 분노의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된다.
②직면은 내담자의 외현적인 행동 뒤에 숨겨져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운슬러는 항상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이 사람이 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사람은 왜 나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가?”, “이 행동 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을 통해 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직면 반응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③직면은 정확하게 지적하면서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모호하거나 내담자가 이해하지 못할 용어로 지적해서는 안된다. 직접적이고 정확한 말로 전달하되 부드러움(gentleness)을 지녀야 한다. 부드러움은 모든 인간관계에 필요하며 직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직면의 과정에서 내담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서는 안된다. 카운슬러는 항상 진실하고 인간적으로 내담자를 대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이 글은『당신도 유능한 카운슬러가 될 수 있다(1993)』에서 요약 발췌하였습니다.
①내담자를 포기하는 것이다.
어떤 카운슬러는 내담자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면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훌륭한 소개는 포기가 아니라 내담자를 위한 최선의 배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②내담자를 없애버린다.
어떤 카운슬러는 초기 상담에서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다가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도 한다. 이런 경우의 소개는 바람직하지 못하며 내담자를 쫓아내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동기에서 행해진 소개는 내담자도 느끼게 되어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소개(referral)의 과정은 가능하면 상담관계 속으로 밀접하게 통합되어야 한다. 즉 갑작스럽게 상담을 끝내면서 소개를 하지 말고, 상담과정에서 내담자와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소개는 내담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동기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소개를 할 때에는 내담자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 다른 전문가에게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은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거짓 이유나 변명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내담자의 문제가 상담자의 능력의 한계를 넘었다고 여겨질 때에도 다른 기관에 소개하는 것이 좋으며, 양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담이 효과적이지 못할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야 한다. 이 경우는 어느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두사람의 선천적인 성격 때문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역전이가 일어난 경우에는 좋은 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어야 한다.
소개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 가장 흔히 겪는 문제는 내담자가 전화를 하여 “당신에게 말했던 것처럼 새로운 카운슬러에게는 말할 수 없어요”, “그는 당신만큼 나를 이해해주지 못해요”, “나는 그가 싫어요, 더이상 그에게 가지 않겠어요” 등의 불평을 할 때이다. 이 때 카운슬러는 이미 소개를 한 것으로 이전 내담자와의 관계는 완전히 끝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물론 처음에는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옆에서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이후의 상담까지 간섭할 권한은 없다. 내담자가 소개받은 카운슬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다시 소개하거나, 상담에 간섭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이 때에는 부드럽게 이해하는 어조로 내담자에게 상담의 종결 사실과 그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카운슬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사실을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17.카운슬러의 감정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①내담자가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할 때
이 때에는 이해한 것처럼 속이기보다는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②내담자에게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느낌이 계속 떠오를 때
내담자가 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그들의 말을 들을 수 없게 방해하는 어떤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면 우선 이 생각과 감정들을 인정하고 “미안하지만 내가 지금 어떤 생각 때문에 당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군요”, 또는 “어떤 잡념 때문에 당신 말에 집중할 수 없군요,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이 때에 내담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실을 설명해주어야 한다.
③내담자에게 순수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할 때
카운슬러가 내담자를 좋아한다면 그 상담은 훨씬 수월하게 진전된다.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순간적으로 애정이나 애착이 느껴지면 이러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성숙한 카운슬러의 감정표현은 상담에 해를 미치지 않으며 상담을 성공적으로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성숙한 카운슬러는 자신의 내면세계에서 나타나는 감정들을 인지하고 이 감정을 표현해야 할 때와 표현하지 말아야 할 순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18.직면의 사용
직면(confrontation)이란 내담자가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기 위해 카운슬러가 내담자에게 간섭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직면은 내담자의 방어적인 행동패턴이나 방어기제를 밝혀내는 데 이용된다. 즉 카운슬러는 내담자의 통찰과 자기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면을 사용한다.
교육수준이 높고 똑똑한 내담자는 지능화(intellectualization)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해서 대면하기 싫은 사실을 회피한다. 카운슬러는 이러한 내담자의 지능화라는 방어기제를 지적해주어야 한다. 이 때 “당신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지능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우리는 이제까지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도 대화의 진전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라고 말하는 게 좋다.
직면은 방어기제 뒤에 숨겨져 있는 동기를 밝혀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내담자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도구로 직면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①직면은 카운슬러의 사적(私的)인 정서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숨기기 위해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이것은 카운슬러에게 고의로 상처를 입히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이 때 현실을 직시하라고 충고하면서 개인적인 분노의 감정을 표현해서는 안된다.
②직면은 내담자의 외현적인 행동 뒤에 숨겨져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운슬러는 항상 이렇게 자문해야 한다. “이 사람이 나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사람은 왜 나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가?”, “이 행동 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가?” 이와 같은 질문을 통해 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직면 반응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③직면은 정확하게 지적하면서도 부드럽게 해야 한다.
모호하거나 내담자가 이해하지 못할 용어로 지적해서는 안된다. 직접적이고 정확한 말로 전달하되 부드러움(gentleness)을 지녀야 한다. 부드러움은 모든 인간관계에 필요하며 직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직면의 과정에서 내담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서는 안된다. 카운슬러는 항상 진실하고 인간적으로 내담자를 대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이 글은『당신도 유능한 카운슬러가 될 수 있다(1993)』에서 요약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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