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레포트-키클라데스VS 브랑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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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키클라데스에대하여... ... >
< 브랑쿠시에 대하여... ... >

본문내용

더 강하게 표출할 수 있는 통로의 부족이요, 작품을 감상하는 감상자와의 의사소통의 좁음이 또한 이유 일터이다.
이제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 하려고 한다. 브랑쿠지는 [<공간 속의 새> 1927, 국립 미술관, 워싱턴 DC] 이 작품은 진짜 새를 표현하기보다는 새가 하늘을 비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브랑쿠지는 "외부형태는 진실한 모습이 아니다. 진실이란 사물의 정수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당신은 물고기를 볼 때 그 비늘을 생각합니까?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것의 빠른 몸놀림, 그것의 유영, 물속으로 언뜻 보이는 그 반짝이는 몸을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만약 내가 지느러미와 눈과 비늘을 만든다면, 나는 물고기의 움직임을 억류하고 유형화된 하나의 패턴에 당신을 붙잡아 놓는 셈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건 오직 정신의 섬광일 뿐입니다." 라고 브랑쿠지는 말 한 것이다.
그의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브랑쿠지는 그가 표현하고자 한 것을 그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 작업을 하였고 그것은 추상적인 작업이 된 것이다. 추상적인 작업은 그의 생각 느낌을 표현하는데에 너무나도 적합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브랑쿠지와 키클라데스는 단편적으로 보면 단순한 작업으로 여겨질 수 있는 작업이지만, 그 내면을 여실히 들여다보면 그와는 정반대의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단순함 속에 그것에서부터 말하고자함은 더 크고 더 깊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낀다면 겉에서 보이는 단순함이 더 이상 단순함으로만 남는 것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작가의 의도며 작가가 목청껏 말하려고 했던 것의 표현이었음을 알 것이고 또한 느낄 것이다. 바로 그렇게 깨달은 순간의 감동이란 얼마나 큰 것인지 말로다 표현할 수 없는 벅참으로 다가온다.
< 참고 문헌 & 참고 싸이트 >
①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젊게 이 세상을 오다』 / 박명욱 지음/ 박가서장/ 1998년
- 브랑쿠시 뿐만 아니라 다자이 오사무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현재는 절판되어 구할 수 없다.
②휴스턴 미술 박물관 - 20세기의 조각이란 주제 아래 브랑쿠시에 대해 간략하게 다루고 있다.
③루마니아 국립 미술관(National Museum of Art of Romania) - 루마니아 태생의 예술가들을 주로 다루면서 동시에 브랑쿠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④파인 아트 프리젠테이션 - 브랑쿠시의 조각에 대한 이미지들을 담고 있다.,파인 아트 프리젠테이션은 그외에도 여러 예술가들에 대한 알파벳 검색을 지원한다.
⑤USC Annenberg School - 브랑쿠시에 대한 웹이미지 갤러리 사이트
⑥빌헬름 렘브록박물관 - 세계적인 조각과 오브제 작품들을 모아놓고 있다.
⑦한국인의 시각에서 본 서양미술사 장준석 학연문화사
⑧Portland Art Museum, Oregon
⑨효정님의 설탕마을 - 조각에 관한한 가장 열심이고, 아름다운 홈페이지입니다.(예전에 네티앙에서 조각에 대한 홈을 운영하시다가 현재는 신비로로 옮겨서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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