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전기문학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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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조동일(趙東一),『한국문학통사 韓國文學通史』
1) 조동일의 시대구분
2) 조동일의 중세전기문학 제2기 고려전기

Ⅱ. 조윤제(趙潤濟),『한국문학사 韓國文學史(1963)』
1) 조윤제의 민족정신 전개에 의한 시대 구분
2) 조윤제의 고려전기 - 위축시대(萎縮時代)
3) 조윤제와 조동일 비교

Ⅲ. 이병기(李秉岐)·백철(白鐵),『국문학전사 國文學全史(1957)』
1) 이병기·백철의 왕조교체에 의한 시대구분
2) 이병기·백철과 조동일 비교

Ⅳ. 장덕순(張悳淳),『한국문학사 韓國文學史(1975)』
1) 장덕순의 왕조교체와 문학 갈래의 전개를 함께 고려한 시대구분
2) 장덕순과 조동일 비교

Ⅴ. 정홍교·김하명,『조선 문학사』
1) 정홍교·김하명의「조선문학사」2卷 고려전기
2) 정홍교·김하명과 조동일 비교

본문내용

<붓길 가는대로> 나라의 존엄과 백성들의 생활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부귀영달만을 꿈꾸는 자들의 추악한 내면세계를 드러내고 그를 야유하였다. 모두 9수로 되어있다.
, <고향에 처음 돌아와서>
⑤박인량(? -1096)- 자는 대천. 재능있는 운필가로 국가의 주요외교 문건을 도맡음. 10여권에 달하는 <고금록>저술. 그의 문장은 밝고 고상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시<배안에서 밤에 읊노라>, <사주 구산사에서>, <오자서의 묘>, <송나라에 가는 길에서>
⑥최승로(927-989)- 시호문정. 시<그리운 님> 간악한 침략자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길에 나선 남편을 생각하는 여인의 소박한 심정이 나라에 대한 사랑과 밀착되어 노래되고 있다.
⑦고조기(? -1157)- 탐라사람 고유의 아들. 예종 초기에 과거급제. 강직한 성품과 강한 정의감을 가진 인물. 역사에 깊은 관심이 있었고, 5언시에 능했다. 시<싸움터의 님에게> 나라에 외적에 침략을 당하였을 때, 전장에 나간 남편에게 부치는 아내의 편지형식으로 된 7언시 작품. 그 내용이 소박하고 진실하다.
<운암전에서 읊노라>
⑧김황원(1045-1117)- 광양현사람. 자는 천민. 독창적인 창작을 지향하며 모방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자유분방하며 탐구적이고 열정적인 창작세계는 <부벽루>시의 창작일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
⑨정지상(? -1135)- 10~12세기 전반기 고려의 서정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평양태생으로 개경에서 벼슬을 지냈으나 일부 양반관료들의 생활을 탐탁치 않아하며 보다 자유롭고 활동적인 생활을 지향하였다. 시<등고산에서> 산은 높아 하늘에도/거의 닿을 듯/중은 흰구름만
마주보고 앉아있네/사나이 이 세상에
큰 뜻 품고 살리로다/이 산골에 초라하게/숨어살진 못하겠네
에 이러한 그의 성품이 드러난다.
하지만 당대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맞서나가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겠다는 포부와 저항이 시<첫눈>, <취한잠에 강남을 꿈꾸노라>, <과거를 본 다음>, <봄날>에서 드러난다. 시<평양>, <벗을 보내며> 뜰앞의 나뭇잎 지기시작할 무렵/잠자리엔 벌레소리 요란한데
덧없어라 떠나는 그대 멈춰세울수 없구나/아득히 그 어디메로 영영 가려느냐
산줄기 끝나는 곳에서 /못견디게 그리운 마음
달밝은 밤이면 혹시/의로운 꿈되여 찾으려나
내년봄 포구의 물결 푸르러지거든/그대 부디 찾아오게나 우리 다시 만나잔 언약
, <대동강>에서는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정지상은 시에서 인간생활과 심리를 파고들어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미묘하게 변화되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면서 민족적 정서가 풍만하고 서정 넘치는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고려전반기 시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2) 조동일과 정홍교·김하명의 비교
「조선문학사」2권은 고려시대(10세기~14세기)의 사회 역사적 발전과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개된 문학에 대한 통사이다. 해당 시기의 정치경제적 여건과 문화적 배경에 대한 분석과 문학의 동향을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말에서는 우리나라 문학 발전의 합법칙적 과정을 깊이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것이 우리 문예학 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인민의 투쟁의 역사, 창조의 역사를 깊이 연구할 것에 대한 김일성의 교시를 받아 집필하였음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다. 문학사 집필의 방법론 역시 이른바 ‘주체의 방법론’을 표방한다.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와 달리 고려 전기와 후기를 굳이 나누지 않고 전반적인 고려 시대의 문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인민창작의 민요와 설화 등을 맨 앞에 서술함으로써 문학사를 서술하는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하고 있다. 고려의 시대적 의미에 대해서는 고구려를 계승하고 실현한 중세 조선의 첫 통일국가로서 신라의 영토는 물론 발해의 유민까지도 통합하여 고구려 영토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민족문화를 발전시킴으로써 민족문학으로서의 기초를 다졌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앞 시기의 문학 유산과 창조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적 정서를 표현하였지만 문학 분야에서는 진보적인 세력과 반동적인 세력의 대립과 투쟁이 심각하였다. 특히 고려 전반기 문학의 특징으로는 민요의 창조 보급, 시조, 국어가요의 새로운 민족시가형식의 출현을 특징으로 들고 있다. 전기 문학의 발전은 「삼국사기」‘열전’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는 역사보다도 설화가 중시되는 풍조를 시정하고 유학에 입각한 통치이념을 확립하고자 한 정통적인 역사서이지만, 〈삼국사기〉 역시 설화자료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열전〉 부문에는 우수한 표현을 보인 설화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을 통해서 살피고 있다. 시가문학에서는 시조가 형식을 갖추고 가요가 널리 보급되었으며 경기체 시가 형식이 새롭게 출현하여 발전하였다. 새로운 형식의 시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는 서사시를 들고 있는데, 이규보의 <동명왕편>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서사시로서 문학적 의미뿐만 아니라 사료적인 측면에서도 귀중한 성과로 꼽고 있다. 의인전기체산문(가전체 문학)인 림춘의 <공방전>, <국순전>, 이규보의 <국선생전>, 이곡의 <죽부인전>등이 등장하고 패설문학인 이인로의 <파한집>과 최자의 <보한집>, 이규보의 <백운소설>, 이제현의 <역옹패설>도 고려 시기의 패설의 창작 경향과 발전을 보여주는 작품들로써 들고 있다. 그리고 이 성과를 후기 소설 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조동일의 고려 전기 문학사 서술을 살펴보면 문학 작품 중심의 실증적 서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이념적 내용은 자유민주주의와 민족우선주의라 할 수 있다. 이와 다르게 정홍교의 고려시기 문학을 살펴보면 한국문학의 전개를 온전히 ‘주체의 문학’으로 발전되어온 경과를 서술하는 체제로 완벽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술 방식도 첫머리에 시대의 사회역사적 환경에 대해 기술하고 이어 그 시대의 주요 문학작품을 시 문학, 소설 문학, 극 문학, 영화 문학으로 각 장르별로 나누어 서술하는 점이 차이를 보인다. 불교 문학에 대한 서술이 거의 없다는 점 또한 차이점이라고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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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23
  • 저작시기2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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