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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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美의 槪念

Ⅱ. 美學의 意義

Ⅲ. 美學의 成立

Ⅳ. 중국미학사 槪括
1. 중국미학의 대상과 범위
2. 중국의 미학사
가. 고전미학의 발단시대 - 先秦․兩漢
나. 중국고전미학의 전개 - 魏․晉, 南北朝에서 明代까지
다. 중국고전미학의 총결 - 淸代 前期

Ⅴ. 중국미학의 시원(始原) - 老子美學 -
1. 老子의 生涯와 美學的 特性
2. 老子哲學과 美學的 主要觀念
가. 道. 氣. 象
나. 有. 無. 虛. 實
다. 美. 味. 妙. 척제현감(滌除玄鑑)

Ⅵ. 結 - 老子美學 批判과 書藝美學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다.
노자는 제1장에서 “언제나 무(無)로써 妙를 관조하고자 하며 有로서 그 요()를 관조하고자 한다”라고 한 것은 “道”에 대한 관조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하고 “일체의 관조는 모두 만물의 본체(本)와 근원(根源), 그리고 “도(道)”를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을 곧 인식의 최고 목적이며 이를 ‘玄鑑’이라 불렀는데 “척제현감(滌除玄鑑)”의 제1차적 함의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노자의 이“척제현감(滌除玄鑑)”이란 인식론은 위진 남북조 시대이후 미학자들에 의해 직접 문학예술(文學藝術)의 한 영역으로 받아들여져 “징회미상(澄懷味象)” “징회관도(澄懷觀道)”, 또는 장자(莊子)가 말한 “심재(心齋)” “좌망(坐忘)” “허정공명(虛靜空明)한 심경”과 당대(唐代) 유우석(劉禹錫)이 말한 “허(虛)해야 만경이 들어온다(虛以萬景入)” 그리고 송대(宋代) 동파(東坡)가 “시어(詩語)가 묘(妙)해지려면 空하고 정(靜)해야 하며 정(靜)해야 무리지어 動할 수 있고 空하면 만경(萬境)을 받아들일 수 있다(欲令詩語妙 無厭空且靜 靜故了群動 空故納萬境)”라는 등의 중국미학사상사에 있어 ‘심미심흉(審美心胸)에 의한 심미관조(審美觀照) 방법론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Ⅵ. 結 - 老子美學 비판(批判)과 서예미학
이상에서 살펴본 老子美學의 핵심관념들인 道, 氣, 象, 有, 無, 虛, 實, 美, 妙, 味, 척제현감(滌除玄鑑) 등은 老子이후 현재까지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인근 한국, 일본인들에게 철학, 예술에서는 물론이고 정치, 사회, 문화, 심지어 군사전략(孫子의 兵法理論 또는 蔣介石 國民黨政府와의 內戰에서 보여준 毛澤東의 戰術戰略)에 이르기까지 동양문화의 사상적(思想的) 원천(源泉) 역할을 해왔다.
특히 “實(滿)”보다는 “虛”, “剛”보다는 “柔”, “有爲” 보다는 “無爲”, “교(巧)”보다는 “졸(拙)” 등에 역점을 둔 노자의 미학적 관념은 “미(美)의 분류”에 있어서 서양인들의 자연미, 인공미, 인체미에 대해 동양인들은 서양의 ‘인체미’ 대신 ‘신비미’를 포함시키는 철학적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高遠하고 幽玄한 老子哲學내지 미학적 핵심개념 중의 일부인 “無爲” “虛靜” 내지는 “奧妙” “自然” “平談” 그리고 “박졸(朴拙) 등은 각작 미학적 취향의 문제이지 時空을 초월한 絶對的 當爲的인 事實이 될 수는 없다.
老子 제11장의 ‘수레바퀴통(穀)’ 내지는 子宮과 같은 “太虛”는 우주만물(宇宙萬物) 발생, 즉 ‘實‘의 母胎 내지 ‘實을 위한 쓰임의 전제‘로 볼 수도 있으므로 ‘虛’ 그자체가 긍극적인 목적으로만 될 수는 없다.
一例로 예술에 있어서 老子美學思想에 연원(淵源)하여 선조(線條)사이의 공백(空白)을 중시한 중국화가 마원(馬遠, 馬一角)이 종이 한 모퉁이에만 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큰 空白을 남겨 놓은 그림은 高次元的으로 설명될지 모르나, 저 서양화가 밀레(J. F Millet 1814~1875. 프랑스)가 화폭에 빈틈(공백)없이 그린 명화 “만종(晩鐘)”이 인류에게 주는 종교적, 예술적 가치 내지 訴求力은 결코 마원(馬遠)의 그림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다.
또한 표일(飄逸) 분방(奔放)하여 비교적 老莊哲學的 意境을 보인 李白의 詩風이 儒敎的 견지에서 각고면려(刻苦勉勵)하고 人道主義的(Humanism) 고뇌(苦惱)를 表出한 杜甫의 詩보다 항상 優越하다고도 할 수 없다.
따라서 “人爲的”이고 “作爲的”인 것 대신 “自然的”이고 “無爲的”인 가치를 존중하는 노자미학은 일부 政治的인 行爲(例:反對政黨 또는 民衆들의 集團的인 行動이나 要求에 대하여 意圖的으로 일체 對應을 하지않고 殺하므로서 자연적으로 消滅되도록 내버려 두는 方法)에서 有用할 때가 있을 수 있을 지 모르나 모든분야, 특히 예술적인 면에서 항상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예술작품에 있어 “자연적”이고 “무위적”인 수준이 되려면 오랜기간의 “인위적”이고 “作爲的”인 노력 이후에 가능하므로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는 그 역시 모두 “人爲的”인 범주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아니면 美를 追求하는 예술행위자체가 불필요한 것으로 보아야 하나 인류에게 歌, 舞, 音樂, 美術등 예술의 부정은 源泉的으로 불가능하다
그리고 “대교(大巧)는 약졸(若拙)하다(老子 제45장)”하였으나 그 “졸(拙)”이 美的 수준을 가지려면 이미 상당한 “인위적인” 노력이 加해져야 하므로 순수한 자연상태에서의 “졸(拙)”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불가(佛家)에서 “佛身은 모든 곳에 보편적으로 존재한다(佛身普遍十方中)“라 하였듯이 서예예술(書藝藝術)에서 老子美學的인 “무위자연(無爲自然)”과 “허정(虛靜)” 性은 “청신수려(淸新秀麗)”한 王右軍의 서체(書), “엄정단아(嚴正端雅)”한 구양순, “방정경정(方正勁挺)”한 예기비(禮器碑), “참절상리(斬截爽利)”한 을영비(乙瑛碑), 그리고 “박절고고(朴拙高古)”한 추사체(秋史) 등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엄격하고 치밀(緻密)한 運筆 그 자체 속에 공통적으로 있는 것이지, 함부로 휘날려 쓰는 것이 老子美學的 書法은 아니며, 楷, 隸, 行…처럼 老子美學的 서체(書)가 별도로 독립하여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서예의 예술성에 있어서 老子美學의 핵심적 관념 중의 하나인 고졸미(古拙美)만이 至高라고는 할 수 없다. 서예도 분명히 문화대용의 중요한 한 양식인데 문화는 상대적인 개념이며, 발전과 창조는 문화의 변동법칙이고 인위와 개발, 수식, 가공, 창작이 수반되지 않는 문화란 없기 때문이다.“(신서예시대. 송하경. 도서출판 불이. 1996. 11. 10 p.128)
즉 균제통일미(均齊統一美), 수려미(秀麗美), 장관미(壯觀美), 기험미(奇險美), 청아미(淸雅美), 웅장미(雄壯美), 단순미(單純美) 등도 “고졸미(古拙美)” 못지 않게 각자 創作者의 嗜好에 따라 추구할 수 있는 審美의 理想이자 예술가의 선택적인 취향(趣向)의 문제이며 우열(愚劣)을 비교할 수 없는 價値라 할 수 있겠다. 끝
※ 참 고 문 헌
- 중국미학사대강섭랑(葉郞) 著. 이건환 역(譯), 百選文化社
- 신서예시대송하경 著도서출판 불이
- 書法論硏究박병천 著一志社
- 美 學 백기수 著서울大출판부
- 美學序說백기수 著서울大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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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9.25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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