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이론 핵심총정리

목차

Ⅰ. 고전적 정신분석

Ⅱ. Freud 이후

Ⅲ. 자기심리학

Ⅵ. 대상관계이론

Ⅴ. 정신분석치료

Ⅵ. 결론 - 정신분석의 현대적 동향 -

※ 참고문헌

본문내용

through) - 분석과정에서 해석된 것을 통합하고, 해석과 더불어 유발된 저항을 극복하는 과정- 내담자가 억압된 것을 받아들이고 강박적인 반복현상에서 자유로워지게 하는 과정이다. 원인과 결과의 설명, 행동과 목적의 설명, 심층 해석적인 이해의 도모 등이 포함된다.
(3) 정신분석 치료의 의미
결국 정신분석의 핵심은 전이의 해석을 통해, 지금-여기에서의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상연되는(Enact) 과거의 기억들을 소화시키고 이별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치료를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어린 시절의 것으로 이해하고 작별함으로써 과거를 극복하고 지금-여기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면하고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인데, 이를 위해서는 치료자가 최대한 이완해서 탄력 있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인간은 고통 속에서 창조성이 나타나고 지혜가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치료에서도 내담자의 고통을 너무 빨리 해소시키는 것은 곤란할 수 있다. 긴장을 인내하는 것도 학습되어야 하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든든한 신뢰는 있어야 되지만, 어떤 치료에서도 너무 친절하면 오히려 자유를 박탈하는 게 될 수 있다. 치료 과정 속에서, 그 사람에게 문제되고 가장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드러날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섣부른 너무 빠른 해석은 오히려 문제를 덮게 할 수 있다. 변화 과정은 평형이 깨지면서 시작되는 것이며, 변화와 성장도 평형이 깨져야 가능해진다.
(4) 가족치료에서의 정신분석이론
① 프로이드의 이론에서 사랑과 일은 중요한 개념이다. 그는 정신건강은 사람들이 그들의 관계와 진로를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기초하여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믿었다. 대상관계 이론은 아동들이 반대되는 성의 부모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는데, 같은 성의 부모와 경쟁해야 하는 갈등을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대상관계 이론은 초기 가족관계가 가족 외의 관계 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어떤 여성이 아동기 동안에 충실한 아버지의 상이 없으면 그녀는 보다 나이든 아버지다운 남성들로부터 그녀의 아버지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과 관심을 얻기 위해 동기화 될 수 있다.
② 대상관계 이론가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언급할 때 대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미래의 관계 발달을 위한 적합하고 건강한 모델이 되는 가족관계를 통해 아동들은 가족 외의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부모에게서 적절한 양육을 받은 아동들은 성인관계에서 부모의 상을 찾지 않는다. 발달 단계를 통해 아동들의 독립성과 정체감을 촉진시키는 부모들은 아동이 성장하여 풍족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한 청사진을 제공해준다. 아동들이 자기 가족과 분화되어감에 따라 그들은 그들의 또래집단과 결국 그들의 성인 세계에까지 어떤 관계들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내면화된 견해를 가지게 된다.
→ 한 여성이 자기에게 필요한 사랑과 양육을 제공하지 못한 적대적이고 거부적인 사람이라고 자기 아버지에 대한 억압된 심상을 가진다면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이런 심상을 일반적으로 모든 남성에게 투사하게 된다. 그녀는 남편에게서 이러한 적대적인 아버지의 심상을 찾으며, 남편에게 아버지의 적대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며 그에 따라 반응한다. 아동들을 위한 치료는 그들 부모와의 풀리지 않는 갈등의 내력을 찾고, 그들이 관계를 형성하고 싶을 때 억압된 갈등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무의식에 접근한다.
Ⅵ. 결론 - 정신분석의 현대적 동향 -
프로이드 이후의 정신분석학의 경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그것들은 자아심리학(ego psychology), 대상관계 이론(object relation theories), 및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 등이다. 자아심리학은 1940년대에 성행한 경향으로 프로이드의 역동적인 구조적 모델을 핵심적인 것으로 삼았다. 프로이드의 역동적인 구조적 모델은 정신과정을 원초아, 자아, 초자아의 구성으로 보는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프로이드 이론에 가까우면서 ego의 자율적 기능을 강조하는 하르트만(hartman)의 자아심리학으로 발전하였다. 자아를 나름대로의 발달과정을 가지며 성적 혹은 공격적 추동과 무관한 고유한 활동력을 지닌 적응기관으로 본다. 치료적인 면에서 이들은 내담자의 자율성을 키우도록 돕는 상담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대상관계 이론(object relation theories)은 고전적 정신분석의 비정통 학파였던 멜라니 클레인 등에 의해 영국에서 발전된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 theories)이다. 여기서 대상이란 사물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나타낸다. 전통적 정신분석은 개인 내적 심리과정을 중시하는 것에 비해서 타인과의 관계가 심리적으로 내면화 된 것을 중시한다. 특히 오이디푸스 이전 관계가 개인의 건강한 발달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자기심리학은(self psychology)은 대상관계 이론(object relation theories)이 자기와 대상의 관계가 심리적으로 내면화된 것을 강조하는 것에 비하여 개인의 자존감과 가치감을 유지하는데 외적인 관계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강조한다.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다른 사람으로부터의지지, 격려, 사랑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더불어 상담자의 공감적인 반응을 중요시한다.
이상의 세 가지 이론은 상호보완적이며 어느 하나의 학파 신봉보다 각 이론의 입장을 절충해가면서 내담자의 문제에 융퉁성 있게 대처하는 경향이다.
참고문헌
정신분석학 입문, 앤서니 엘이어트 지음, 정문영 역, 한신문화사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이무석 지음, 이유
상담심리학, 이장호 지음, 전영사
멜라니 클레인의 정신분석학, 한나 시걸지음, 한국심리치료연구소
라깡의 재탄생, 김상환 / 홍준기 지음, 창작과 비평사
정신분석 이야기, 강영계 지음, 건국대학교 출판부
프로이트 심리학해설, S 프로이트 / C.S 홀 / R. 오스본 지음, 설영환 역, 선영사
현대 심리학의 이해, 김현태 외 공저,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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