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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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런데 꼭 선생님뿐만 아니라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어떤 친구에게는 굉장히 너그럽다가도 어떤 친구에게는 사납게 군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따라 행동이 그리 되는 듯하다. '저 선생님은 나를 단정치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면 이상하게도 그 선생님 앞에서는 늘 단정치 못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이 말이다. 좀처럼 그런 일이 없다가 어쩌다 단추가 떨어진 옷을 입고 오면 꼭 그 선생님에게 지적을 당하게 되는, 그런 식이다. 반대로 '저 친구는 나를 참 의젓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정말로 그 친구 앞에서만큼은 더할 수 없이 의젓해진다.
이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해 쓰다 보니까 떠오르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위장병 환자에게 새로 개발된 특별한 위장약이라고 속이고 영양제를 복용하게 하였더니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현저하게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 때문에 일부러 치료를 목적으로 가짜 약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실질적인 약리작용은 없지만 환자의 정신을 안정시켜 일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새삼 마음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성경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 "네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해 주어라. 네가 대접받고 싶으면 남을 대접해 주어라" 이 말은 참으로 맞는 것 같다. 남을 사랑하고 믿어주는 일, 지극하고 간절하기까지야 않더라도 그저 남들만큼 사랑하고 믿어주는 일만 해도 얼마나 어려울까? 나도 루엔 선생님처럼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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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7.10.26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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