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발달에 미치는 유전과 환경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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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발달에 미치는 유전의 영향
2. 행동에 대한 유전의 영향
3. 지적발달과 환경영향
4.심리적발달과 환경영향
5.사회적발달과 환경영향

Ⅲ. 결론
▶나의 생각
▶관련기사

본문내용

만 처박혀 있는 식이다. 퇴근 뒤와 주말 혼자 있는 시간에는 아무런 자극 없는 환경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 자아가 본능적으로 ‘휴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자아’는 외향형인데 ‘타고난 자아’는 내향형인 이들일수록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일상을 살아도 보통 사람의 몇 배에 해당하는 긴장과 피곤함을 호소한다. 부부관계나 연인관계에서 종종 갈등의 소지가 되기도 한다. 잘나가는 한 금융인의 사례이다.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주말이면 그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혼자 낚싯대를 둘러매고 떠나야 직성이 풀린다. 평일에도 잦은 야근과 모임으로 얼굴 보기 힘들 정도인데 주말마저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그에 대해 부인은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달래도 보고 큰소리도 쳐보지만 남편은 바뀌지 않는다. 남편 역시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주말에 떠나지 않으면 숨이 막힐 것 같아 떠나게 된다고 한다. 이 금융인은 아마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쪽일 가능성이 크다. 당사자는 자신의 그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주변에 이해를 구해야 하고, 가까운 이들이라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최대한 배려해주는 게 필요하다.
그렇다면 성격은 바뀔 수 있나. 홍숙기 강원대 교수는 “구체적인 행동을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불만을 느끼는 습관과 태도를 하나씩 짚고 극복해나가다 보면 변화 가능한 것은 바뀐다는 얘기이다. 홍 교수는 “내면의 변화를 체험해본 것만큼 자신감을 주는 건 없다”면서 “통째로 바꿀 수는 없지만 변화의 영역은 분명히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노주선 박사는 “사회적 자아인 껍데기를 확 바꾸느냐, 아니면 자기 마음을 달래느냐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에게 맞고 자신이 행복한 선택을 하는 게 좋다”라고 말한다. 필요할 경우 가까운 친구들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적극 활용할 만하다. 때론 한 두 번의 성격 검사와 해석, 상담으로도 ‘눈에 비늘이 떼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국방송 <개그콘서트> ‘깜빡 홈쇼핑’에서 쇼호스트 ‘안어벙’으로 출연하는 안상태(27)씨는 “자∼ 이제 빠져듭니다”라는 멘트로 뭇 여성들을 자지러지게 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안씨이지만 원래 성격은 남 앞에 나서길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안씨의 변신 계기는 대학 신입생 시절(단국대 전자공학과)에 우연히 찾아왔다. 여자 대학생들과 조인트 MT를 가게 됐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가 덜컥 사회를 맡게 됐다. 누군가 그를 놀리려고 했는지 선정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미션’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전긍긍하던 안씨는 늦은 밤 거울 앞에 섰다. 작정하고 밤새워 사회 보는 것을 연습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밤새워 개발한 ‘혼자 업돼 까무라치는’ 진행 방식으로 다음날 사람들을 까무러뜨렸다고 한다. 안씨는 “내게 그런 잠재력이 있는지 정말 몰랐다”면서 “그 뒤로도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내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거울 보고 자꾸 연습했다”고 한다. 그는 “그러다 개그맨이 됐으니, 내 기본 성격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런 작은 변화의 시도들이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킨 셈”이라고 덧붙였다.
안씨는 지금도 무대를 벗어나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단, 자신의 동기 없이 강제적으로 성격을 바꾸려는 것은 실패할 확률도 높고 위험 부담도 크다. 앞서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상담실을 찾았던 초등학생 딸은 어느 틈엔가 아버지의 요구에 맞춰주는 ‘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아버지는 퇴근만 하면 집에 와서 딸에게 “밖에 나가 놀아라, 친구들 많이 사귀어라”고 요구한다.
딸은 그러겠다고 나가서는 혼자 도서관을 찾거나 아파트 놀이터 등에서 책을 보다가 돌아온다. 대신 딸은 시간이 돼 집에 돌아올 때는 현관문을 호기롭게 열고 “야, 재미있다. 아빠, 저 놀다 왔어요”라고 활짝 웃으며 깜찍한 멘트를 날려준다. 아버지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셈이다. 따뜻하고 안정적인 가정인데다 아이가 사고가 깊고 유연한 편이라 긍정적인 적응을 했지만, 자칫 이와 다른 환경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는 이런 외부의 강압은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다.
-김소희 기자/ <한겨레21> 2004년 12월 31일 ‘2%의 변화가 삶을 업그레이드한다 ’
목 차
Ⅰ.서론
Ⅱ.본론
1.발달에 미치는 유전의 영향
2. 행동에 대한 유전의 영향
3. 지적발달과 환경영향
4.심리적발달과 환경영향
5.사회적발달과 환경영향
Ⅲ. 결론
▶나의 생각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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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8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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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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