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점 관점에서의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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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조절하기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억누르는 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이제 사회적 동물로써 살아가는 인간에게 개인적 이익과 사회적 이익을 잘 조화시켜 사회를 안정되게 이끌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조화'를 가능케 하는 것은 '인간의 관념적 도구'인 도덕과 법이며, 도덕에 의한 자율적 제재를 통할 때 더욱 조화로운 사회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의 안정적 존속을 위해 지배층이 만들어 낸 관념적 도구는 결국 오늘날 인간의 역사를 이끄는 지침이 되고 있다. 삼강오륜이나 향약 등의 도덕률이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은, 오랫동안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우친 많은 것이 담겨있는 진화의 산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생태학적 측면에서 어떻게 하여 도덕이 생겨났으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생각해보는 것은 아울러 인간 사회와 인간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은 도덕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아닐뿐더러, 생태학적 관점에서 도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완벽한 해답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인간, 특히 생물학적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는 것에 그 의의를 두고 싶다.

키워드

생태학,   생물,   도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