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샌드위치론

목차

1. 기술장벽

2. 이익장벽 : 시장점유율 높여도 이익 줄어

3. 시장지배 : 투자없이는 경쟁력 유지 못해

4. 첨단산업 : 자산ㆍ브랜드부족 하청 머물러

5. 무역구조

6. 통화정책

본문내용

다. 일본 기업들의 경상이익은 2002년 3분기부터 18분기 연속 증가라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 경상이익률이 버블 경기 정점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국 역시 과열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제 성장 우선 정책에 따라 위안화의 대폭 평가절상을 요구하는 국제 압력에 계속 맞서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2005년 7월 환율제도가 변경된 후 지난 4월 말까지 미국 달러화 대비 5.25% 평가절상에 그쳤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달 12일 “위안화 환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혁해 나가겠지만 환율 변동 폭을 추가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수년째 원화값 고평가 현상이 계속되면서 기업들의 체질 개선은커녕 이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06년 기업 경영성과 분석에 따르면 원화값 절상과 고유가 등 경영여건 악화로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2005년 6.2%에서 2006년엔 5.6%로 하락하고,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9%에서 5.2%로 하락하는 등 수익성 관련 지표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정부는 올해 초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등 환율 대책을 내놓았지만 원화값 상승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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