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면서 도시문화를 느낄 수 있는 현대도시의「문화오아시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규모 광장.쌈지마당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민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하나의 길이라 여겨진다.
9. 역사.문화의 계승.발전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우리의 도시들도 긴 역사를 같이 해오면서 도시속에는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지역(도시)의 역사.문화환경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으며, 나무는 성장하면서 나이테를 만들어 가지만 성장하면서 이미 만들어진 나이테를 지우지 않듯이 우리의 삶의 터에 대한 역사환경은 반드시 보존되고 그것이 경관형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역사적 건조물 자체에 대해서만 문화재로 지정되어 소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재는 훼손되고 주변건물이 역사적 건조물과 조화되지 않는 형태로 자리잡아 주인노릇을 하고 있어 역사유적은 있으나「역사.문화적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 현실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역사.문화적 자원 자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면적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역사.문화경관지구」를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림 상업건물에 설치된 가로 천정
2) 호주 시드니와 브리스번
그림 만남의 광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요소
그림 브리스번의 역사가 묻어나는 시청
그림 전통적 역사건물인 카지노
호주는 굉장히 매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보차분리에 의해 보행자 도로가 굉장히 넓었고,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보행자도로 중간 중간에 휴식공간과 녹지가 있었다. 또한 상업시설에 접해있는 가로는 보행자를 위한 천정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와도 브리스번 시내에는 사람이 늘 붐볐다.
또한 역사적 건물을 활용하여 카지노로 이용하고 이 역사적 건물의 앞에는 광장을 설치하여 도시에서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 건물을 활용하지 않고 단지 문화재로 지정해두고 있다는 점에서 호주의 사례가 훨씬 더 효율적이고 건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역사적 건물과 면적인 요소인 광장의 접목으로 도시 경관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청사의 건물은 역사성 높은 건물이며, 이 건물은 새로운 형식의 고층빌딩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의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시계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수동식 엘리베이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루 하루 새로운 것만을 주장하는 시대에, 옛것에 대한 깊은 뜻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구 시청사 등을 재개발하는데 급급한 반면 브리스번 도시는 옛것을 소중이 여기고 보존하는 것이 좋은 도시 경관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변공간을 이용하여 도시경관을 조성한 사례이다. 광주천과 비교되지 않을 규모의 강이지만 브리스번은 수변을 이용하여 선형 공원과 인공 해변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불러 모으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또한 이 공원을 중심으로 포켓 장터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는 듯 했다.
오페라하우스로 유명한 시드니는 그야말로 관광도시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시인 것이다. 시드니는 역사적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로 관광객이 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페라 하우스라는 상징성이 강한 건축으로 인해 광관객이 몰려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의 도시도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강력한 조형적 미가 있는 건축물을 하나쯤 갖고 있는 다면 좋은 관광자원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야경을 들 수 있는데, 조명효과로 인해 더욱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광주의 예술의 거리처럼 누미나루의 야경은 시민들의 거리 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치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례는 공통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므로 인해 맥락적 건축을 할 수 있는 예이다. 사진의 중앙으로부터 우측을 보았을때 3개의 공통된 매스를 볼수 있다. 사각형의 입방체들이 같은 색의 줄무늬를 갖고 규칙적으로 배치되어있는데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다른 건물간의 조화를 이루며 맥락적 도시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건물 앞의 넓은 공공부지는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3. 결론
그 동안 경제발전 우선주의에 따른 도시정책은 경제적.물리적 욕구는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었지만,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편리성.쾌적성.문화성 등의 측면에서는 아직 불충분하며, 경관보존.창조에 대한 시민의 인식부족과 종합적 경관관리체계의 미비로 우리의 도시는 경관적 측면에서 제대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시정책의 중점이 양적 개념에서 질적 개념으로의 전환,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도시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의 정체성 확보, 지방자치시대의 정착에 따른 지역공동체의식 형성, 인본주의에 입각한 노약자.장애자.보행자를 위한 도시정비 등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경관형성.관리는 중요한 도시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정책의 추진과 동시에 아름답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지역.마을)를 만들기 위해서 행정측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전개하고, 시민은 행정측의 경관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은 행정측.시민 모두가 경관에 대한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행정측은 지난 개발.성장시대의 마인드에서 하루빨리 깨어날 필요가 있으며, 시민은 경관의 공익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경관형성.관리가 도시공간 관리의 중심에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경관은 공익이며, 모두가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공공의 자원이라는 의식의 확산과 함께, 경관형성.관리는 종합적 도시행정의 중심축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경관형성.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서의 도시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도시계획.개발은 단순히 그릇키우기가 아니라, 그릇의 색깔.모양.질도 다듬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9. 역사.문화의 계승.발전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듯이 우리의 도시들도 긴 역사를 같이 해오면서 도시속에는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지역(도시)의 역사.문화환경은 나무의 나이테와 같으며, 나무는 성장하면서 나이테를 만들어 가지만 성장하면서 이미 만들어진 나이테를 지우지 않듯이 우리의 삶의 터에 대한 역사환경은 반드시 보존되고 그것이 경관형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역사적 건조물 자체에 대해서만 문화재로 지정되어 소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가운데 문화재는 훼손되고 주변건물이 역사적 건조물과 조화되지 않는 형태로 자리잡아 주인노릇을 하고 있어 역사유적은 있으나「역사.문화적 환경」은 존재하지 않는 현실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역사.문화적 자원 자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면적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역사.문화경관지구」를 지정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그림 상업건물에 설치된 가로 천정
2) 호주 시드니와 브리스번
그림 만남의 광장으로서 역할을 하는 랜드마크요소
그림 브리스번의 역사가 묻어나는 시청
그림 전통적 역사건물인 카지노
호주는 굉장히 매력이 넘치는 도시였다. 보차분리에 의해 보행자 도로가 굉장히 넓었고,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보행자도로 중간 중간에 휴식공간과 녹지가 있었다. 또한 상업시설에 접해있는 가로는 보행자를 위한 천정이 설치되어 있어 비가와도 브리스번 시내에는 사람이 늘 붐볐다.
또한 역사적 건물을 활용하여 카지노로 이용하고 이 역사적 건물의 앞에는 광장을 설치하여 도시에서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적 건물을 활용하지 않고 단지 문화재로 지정해두고 있다는 점에서 호주의 사례가 훨씬 더 효율적이고 건축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역사적 건물과 면적인 요소인 광장의 접목으로 도시 경관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청사의 건물은 역사성 높은 건물이며, 이 건물은 새로운 형식의 고층빌딩과 조화를 이루며 도시의 경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시계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수동식 엘리베이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하루 하루 새로운 것만을 주장하는 시대에, 옛것에 대한 깊은 뜻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구 시청사 등을 재개발하는데 급급한 반면 브리스번 도시는 옛것을 소중이 여기고 보존하는 것이 좋은 도시 경관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변공간을 이용하여 도시경관을 조성한 사례이다. 광주천과 비교되지 않을 규모의 강이지만 브리스번은 수변을 이용하여 선형 공원과 인공 해변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불러 모으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또한 이 공원을 중심으로 포켓 장터 등이 마련되어 관광객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는 듯 했다.
오페라하우스로 유명한 시드니는 그야말로 관광도시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시인 것이다. 시드니는 역사적 건물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로 관광객이 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페라 하우스라는 상징성이 강한 건축으로 인해 광관객이 몰려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의 도시도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강력한 조형적 미가 있는 건축물을 하나쯤 갖고 있는 다면 좋은 관광자원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야경을 들 수 있는데, 조명효과로 인해 더욱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광주의 예술의 거리처럼 누미나루의 야경은 시민들의 거리 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치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례는 공통된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므로 인해 맥락적 건축을 할 수 있는 예이다. 사진의 중앙으로부터 우측을 보았을때 3개의 공통된 매스를 볼수 있다. 사각형의 입방체들이 같은 색의 줄무늬를 갖고 규칙적으로 배치되어있는데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다른 건물간의 조화를 이루며 맥락적 도시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건물 앞의 넓은 공공부지는 도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
3. 결론
그 동안 경제발전 우선주의에 따른 도시정책은 경제적.물리적 욕구는 어느 정도 충족시켜주었지만,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편리성.쾌적성.문화성 등의 측면에서는 아직 불충분하며, 경관보존.창조에 대한 시민의 인식부족과 종합적 경관관리체계의 미비로 우리의 도시는 경관적 측면에서 제대로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도시정책의 중점이 양적 개념에서 질적 개념으로의 전환, 국제화.개방화에 따른 도시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의 정체성 확보, 지방자치시대의 정착에 따른 지역공동체의식 형성, 인본주의에 입각한 노약자.장애자.보행자를 위한 도시정비 등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므로 경관형성.관리는 중요한 도시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도시정책의 추진과 동시에 아름답고 깨끗하고 살기좋은 도시(지역.마을)를 만들기 위해서 행정측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전개하고, 시민은 행정측의 경관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아직은 행정측.시민 모두가 경관에 대한 마인드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므로, 행정측은 지난 개발.성장시대의 마인드에서 하루빨리 깨어날 필요가 있으며, 시민은 경관의 공익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경관형성.관리가 도시공간 관리의 중심에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경관은 공익이며, 모두가 지키고 키워나가야 할 공공의 자원이라는 의식의 확산과 함께, 경관형성.관리는 종합적 도시행정의 중심축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바탕위에서 경관형성.관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서의 도시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도시계획.개발은 단순히 그릇키우기가 아니라, 그릇의 색깔.모양.질도 다듬는 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