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 일본일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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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저자의 시선이 일본에 대해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점이 조금 아쉬웠고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전부 저자의 생각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고 참고하면서 일본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축소지향이란 것이 나쁜 것은 아닌 것을 느꼈다. 어떠한 것을 축소시켜 생활이 편리해진다면 앞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도시락 문화나 ‘どうも’문화처럼 축소시켜 볼만도 할 것 같다.
또한 이책을 읽고 우리는 일본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우리는 좋든 싫든 일본의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커왔으며 앞으로도 일본의 문화를 피부로 체험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 게임, 드라마, 음악, 영화, 애니매이션등의 문화는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의 문화라 하면 퇴폐적이고 부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 하지만 이런 문화가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스스로가 어떤 것을 골라 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 게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아픈 기억이지만 우리나라는 한때 일본의 침략을 받아 굴욕적인 역사를 갖고 있어서 아직도 어른들은 일본을 좋게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어른들부터 ‘일본은 나쁜 나라’라는 색안경을 벗고 어린아이들에게 일본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일본은 먼 나라가 아니라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나아가야 하는 것이 지금 현실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현재 일본어와 일본문학을 배우고 있고 일본에 친척들도 있으며 취미 역시 일본 드라마와 만화 보기를 즐겨하고 다른 사람들보다는 일본에 대해 조금 너그러운 편인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일본과 밀접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일본을 항상 좋게 보는 것만은 아니다. 나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의 일본의 악행을 보거나 들으면 화도 나고 일본이 싫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간 역사이고 이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역할이 아닐까 싶다. 저번 주 일본 사촌이 오면서 독립관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어떻게 그 친구에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난감했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며 괴롭혔다고 말하면 일본 친구 입장도 난감하고 나 역시도 어색한 상황이 되 버릴 것 같은 불안한 생각에 제대로 설명도 해 주지 못하고 만 적이 있었다. 허나 다시 생각해 보니 굳이 숨길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한 적이 있다. 앞으로 나는 일어일문학 전공을 하면서 일본을 더 많이 공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오해를 설명해 주고 싶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본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축소지향의 일본인’처럼 다른 일본에 대해 쓴 글을 많이 읽어봐서 일본에 대해 더 많이 이해 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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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11.25
  • 저작시기2007.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8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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