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원문 번역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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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소개

2. 작품 원문

3. 작품해석

4. 작품해설

5. 근대인으로서의 Prufrock

본문내용

돌려 여인이 이렇게 말한다면;
‘전혀 그게 아니었어요,
내 의도는 전혀 그게 아니었어요.’
아니 나는 햄릿 왕자가 아니며, 그렇게 태어나지도 않았다;
난 시중드는 귀족, 행렬의 한 구성원이고
한두 장면에 나오고, 왕자를 자문하는
사람이면 족할 것이다; 분명, 편리한 연장이다,
아부하고, 쓸모 있으면 즐겁고,
정치적이고, 신중하고, 소심한;
허풍을 많이 알지만, 조금 둔감한;
때로는, 정말 우스꽝스러운 -
때로는, 광대.
나는 늙어간다 ... 나는 늙어간다 ...
바지 끝을 접게 될 것이다.
머리를 뒤로 가르마할까? 내게 복숭아 먹을 용기가 있을까?
나는 흰 플란넬 바지를 입고, 해변을 걸을 것이다.
인어들이 서로에게 노래하는 것을 나는 들어 왔다.
그들이 내게 노래하리라 생각치 않는다.
바람이 희고 검은 물결을 일으킬 때
파도를 타고, 날리는 파도의 흰 머리칼을 빗질하는
인어들을 나는 보아 왔다.
우리는 바다의 거실에서 망설이며 기다렸다
적갈색 해초를 걸친 해녀 옆에서.
마침내 인간의 목소리가 우리를 깨우자, 우리는 물에 빠져 죽는다.
4. 작품해설
※ 위의 시의 제목인 연가와 이 시의 주인공, Prufrock은 완벽한 대조 내지는 아이러니를 만든다. 그는 낭만적이 아니다. 열정과 용기가 없고, 망설임과 주저로 가득 찬 그는 반쯤 대머리인 중년의 남자이다. 그는 환상과 낭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도 없고 현실에 적응하지도 못하는 무기력한 현대인의 표상이다. 그는 우유부단하고 자신을 고립시키는 현대판 Hamlet이다. 그의 나날은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문학과 예술을 이야기하는 속물의 일과에 불과하다.
이 시는 반낭만적이고, 매우 인유적인 시(highly allusive poem)이며, 현대인의 무기력과 불모성을 풍자하고 있다.
※ 이 반어적인 독백의 화자는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고립되었고 단호한 행동을 할 수 없다고 느끼는 근대의 도시인이다.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의 아이러니는 그 제목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난다. 이 시는 관습적인 연애시가 아니며, 화자인 Prufrock은 여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자 하지만 감히 실행하지 못한다.
시는 Dante의 "INFERNO"의 인용구로 시작하여, Prufrock 역시 지옥의 망령들 중의 하나이며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시는 독자가 그의 생각들을 엿듣는 형식을 띄므로 처음에는 다소 지리멸렬하게 보인다. 그러나 Prufrock은 시가 진행됨에 따라 일정한 문구를 반복하고 특정한 중심이 되는 사고로 돌아간다. 첫 행의 "You and I"는 Prufrock과 동행함으로서 그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독자를 포함하고 있다.
첫 연의 이미지는 Prufrock이 고독한 우울함 속에서 생활하는 싸구려 호텔과 레스토랑의 생기 없는 이웃들에 대해 묘사한다. 12행에서 그는 방문할 것을 제안하고, 즉시 그의 마음은 그와 독자가 갈 장소의 이미지-아마도 여러 여인들이 모여서 (Prufrock과는 달리) 가장 창조적인 열정을 지녔던 사람의 하나인 Michelangelo에 관해 우아하게 수다를 늘어놓는 오후의 다과 모임-를 불러낸다.
다음 연에서는 다과 모임이 있을 지루하고 의기소침한 가을 오후의 이미지를 창조한다. 시의 나머지 부분에서 Profrock은 그의 도착과 그가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려는 시도, 그리고 결국 그녀에게 자신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상상한다. Prufrock은 여러 차례 그와 같은 모임에 참석한 경험이 있었으므로 그러한 모임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 그러한 지식은 그를 두려움으로 주저하게 만들고, 결국 정중한 대화를 넘어서지도 (안달이 날만큼 우아한 거절로 이어질) 여인에 대한 구애를 실행하지도 못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Prufrock은 그의 시도를 계획하고 동시에 자신은 행동을 연기할 수 있다고 혼잣말한다. 그의 주저와 지체를 보여주는 23행과 36행 사이에서 "There will be time,"이란 구절은 다섯 번이나 반복된다. 44행과 45행에서 Prufrock은 "Do I dare/ Disturb the universe?"라고 되뇌인다. 이때의 universe란 다름 아닌 그가 속한 중류층의 작은 사교 범위이다. 그가 만약 그들 중의 한 여인에게 "love song"을 불러준다면 그 모임의 평형이 깨지게 되는 것이다. 그는 이미 그들 모두를 알고 있고("knows them all") 그들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적어도 그에게 사랑 고백을 바라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70행에서부터 그는 한 특정한 여인에게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연습하려고 하나, 사랑을 고백하고 구애를 해야 하는 인간이기보다는 단순히 게가 되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하며 시작하자마자 곧 포기한다.
모든 시도를 포기하고 Prufrock은 자신의 노력이 보람있는 것이었는가 질문한다. 그리고 설사 구애를 했다 하더라도 상대방 여인에게서 어떤 현실적인 응답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신의 소심함을 합리화한다. 110행에서 Prufrock은 자신을 주저했지만 결국 단호하게 행동한 Hamlet과 대치시킨다. 그러나 Prufrock은 Hamlet보다는 같은 극에 등장하는 늙은 바보 Polonius가 자신과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Prufrock은 고독하고 위엄있는 노년기로 접어들 것이다. 그는 연애 망상을 지나쳐서 착실한 그러나 열정 없고 늙은 공허한 존재가 될 것이다.
5. 근대인으로서의 Prufrock
1920년대의 많은 독자들에게 Prufrock은 당시 개인의 좌절감과 무기력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는 좌절된 욕구들과 근대적인 환멸을 나타내고 있다. "I have measured out my life in coffee spoons (line51),"과 같은 구절은 20세기 삶의 초라한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비록 Prufrock의 나약함이 조롱거리로 여겨질 수 있으나, 그는 비극이 될 정도로 웅장하지는 않지만 애처로운 인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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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30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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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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