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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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표 준비
- 각 조원의 역할, 교통편, 축제 선정 이유, 답사계획

2. 고인돌이란?
- 고인돌의 역사, 고인돌의 종류

3. 고인돌 축제의 모든 것
- 화순의 지역적 특색, 유래 및 특성, 소요예산, 축제행사개요,
축제 프로그램

4. 고인돌 축제의 장점

5. 고인돌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6. 축제의 파급효과

7. 타 지역의 문화행사

8. 우리들의 느낀점

본문내용

심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출발할 때만 하더라도 축제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들떠있었다(승달산 등산으로 인한 약간의 피로를 제외하고 말이다). 학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광주로 가는 길에 다른 고속버스에 고인돌축제에 대한 홍보가 있는 것을 보아 사진도 찍었었다. 광주에 도착해서 화순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화순에 가는 버스가 단 두 대 뿐 인줄 알았었는데 막상 광주에 가보니까 화순으로 가는 버스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화순에 사는 친구에게 물어물어 화순 공설운동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공설운동장에 도착해보니 그날 행사는 모두 끝이 났는지 아무도 없었다.
다음날 일찍 다시 공설운동장을 찾았다. 공설운동장에선 고인돌축제 겸 군민의 날 행사로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셔틀버스가 공설운동장으로 운행된다고 해서 기다려보았지만 마라톤 때문인지 운행되지 않았다. 겨우 행사장까지 가는 버스를 탔지만 마라톤으로 인해 원래 노선대로 갈 수 없게 되었고, 버스운전기사 아저씨께서 행사장 반대쪽인 춘양쪽에 내려주셨다. 고개하나를 넘으면 도곡이고 그 곳에서 행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행사장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농촌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시골에서 자라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던 것들이었지만 처음 보는 것들도 많았다. 그 곳을 지나니 고인돌축조재현장이나 움집 등 선인들이 살았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 있었고, 청동기 만드는 곳도 있었다. 청동기 만드는 것을 직접 보면서 청동기가 원래는 노랗다는 등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설명하시는 분이 재밌기도 했고, 고인돌 축제를 보러 온 가족들도 재밌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아이들에게 고인돌을 만드는 방법, 청동기를 만드는 방법, 선인들이 살았던 곳 등을 함께 보는 것을 보며 나도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고개를 지나는 동안에 많은 고인돌이 있었다. 고인돌이 많은 곳이라서 고인돌 축제를 하는가 보다 하고 생각을 해보았다. 고개를 넘어가는 중간에 핑매바위라는 커다란 고인돌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고인돌만 대충대충 보고 돌 하나를 올리고 소원을 빌었다. 나중에 조사를 하면서 핑매바위에 아들을 바라는 소원을 빌기도 했다는 글을 읽기도 했다.
고개를 넘으니 축제현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축제현장까지 거리가 상당했는데 축제현장을 보니까 너무 반가웠다. 주 무대로 가기 전에 여러 가지 체험장이 있었고, 주 무대에서는 가족이 나와서 빗살무늬 토기를 만들고 있었다. 무대 주변에는 원시인차림을 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 말고도 행사장 관련된 사람들은 거의 다 원시인이 입을법한 조끼를 입고 있었다. 주 무대 근처에서는 세계 각국의 고인돌 사진도 전시하고 고인돌노래도 들려주었고, 선인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돼있었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너무 지쳐있었던 관계로 셔틀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화순으로 나가는 셔틀버스가 없다는 소리에 행사장 입구로 가서 화순으로 나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화순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나가서 다시 광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광천터미널로 향했다. 뜨거운 날씨에 한참을 걸어서 지쳐있었기에 버스가 광주에 들어서자마자 어찌나 광주가 반가웠는지 모른다. 광주에서 청계로 돌아오는 데 청계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 가 없었다.
고인돌 축제를 보면서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참 좋았다. 대부분의 축제를 가보면 화장실이 제일 엉망이었던 거 같던데. 또 고인돌 축제는 여러 체험행사들을 통해서 선인들의 생활모습을 알고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초, 중, 고등학생들의 체험학습장소로 이용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한테 아이가 있다면 같이 와서 체험하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점심을 해결하려고 들렀던 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데 고인돌사랑회라는 단체 사람들이었는데 그 분들이 고인돌과 화순고인돌축제에 대해 많이 설명해주셨다. 지나가는 곳마다 그 분들을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행사장의 관계자분을 소개시켜주시기도 했다. 축제장을 벗어나고 청계에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발표내용에 이러이러한 내용을 넣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연락도 왔었다. 그분들의 고인돌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거 같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더운 날씨로 인한 것과 너무 많이 걸어서 지쳐있었던 것 때문에 얼른 축제장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 분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려고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죄송하다.
축제를 보면서 무대행사가 별로 재미없었다는 생각을 했었다. 고인돌축제라서 그런지 선인들의 생활 모습 체험에 중심을 두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축제 무대행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드물었다. 또 셔틀버스의 운행에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춘양에서 도곡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행사장 안에서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화순으로 가는 셔틀버스 운행이 저조해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던 사람들에겐 정말 불편했다. 또한 고인돌마라톤대회로 인해 행사장입구 쪽으로는 버스의 통행이 한동안 불편했었는데 그에 대한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었다.
그리고 관계자분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제현장 내의 체험장이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고 개방이 되기는 하지만 항상 개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체험장을 항상 개방해서 아이들이 더 많이 와서 보고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려보았는데 그런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려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축제를 보고 돌아와서 홈페이지에 우리가 느꼈던 좋았던 점, 불편했던 점, 그리고 바라는 점을 홈페이지에 남기기도 하였다.
축제를 보면서 화순이라는 곳에 처음 가보았고,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여러 가지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축제라서 그런지 재밌었던 거 같다. 나중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리고 다음번에 어딘가를 가게 된다면 차를 가지고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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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2.10
  • 저작시기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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