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 - 논 이야기 (문학과 사회에서의 관점으로 작성)

목차

《목 차》
1. 서 론

2. 본 론
1) 감상의 초점
2) 줄거리
3) 작품의 요점
4) 주인공 ‘한 생원’의 인물 유형
5) 풍자문학으로서의 『논 이야기』
6)『논 이야기』에 나타난 해방의 의미
7) 농민들의 해방에 대하여

3. 결론
내가 느낀 『논 이야기』

본문내용

어떻게 되든 말든 본인에게 더 이상 피해볼 것은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결국 '나라'라는 것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절박한 농민층을 대변하는 것이다. 물론 나라의 정치적 부패 및 일제치하라는 시대적 배경이 있긴 하였지만 결국 그 당시의 진정한 희생양은 농민들이었던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보통 농민이 자신의 땅(논)을 찾지 못하는 글이지만 여기에 숨겨진 채만식 선생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숨은 의미는 우리 농민들의 정치적 관심인 것이다. 무식하고 힘없는 농민들은 나라가 일제 치하가 되던 독립이 되던 그들에게는 큰 일이 아니다. 다만 그냥 그들이 안정하고 살 수만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살기 좋은 나라 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숨은 의미는 살기 좋은 나라란 백성들이 살기 편한 나라라고 말하는 그런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나는 국가행정의 영향력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국가행정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만약 그것이 불편함을 준다면 우리는 능동적으로 국가행정에 대해서 건의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현재에 비하여 과거에는 국가 행정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었는지 알고 싶을 때 그 시대에 출간되었던 소설을 읽는다. 왜냐하면 소설의 창작은 사실을 기반으로 당시의 사회상황을 토대로 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소설에서는 어렵게 땅을 마련했으나 결국 땅을 가지지 못하게 된 한 생원의 삶을 통해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식민지 시대의 민중들의 삶이 어땠는지 알 수 있었고, 그 당시 사람들이 국가의 행정에 관해서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소설속의 인물을 단순한 허구의 인물이 아닌 역사 속에 살아있던 인물로 간주하여 현재를 살아가는 교훈을 얻음으로써 채만식 선생의 문학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리포트를 작성 하면서 게으른 사람의 변명이지만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과제를 수행하느라 모자란 점이 많고, 평소 독서를 자주 하지 않아서 인지 내용 역시 어설프고 조잡하다. 또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과정에 충실할 수 없었고 그에 따라 빈약한 결과물이 너무나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던 채만식 선생의 작품에 대해 읽어 볼 수 있었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에 작은 의미를 두고 싶다.

키워드

풍자문학,   논이야기,   논 이야기,   한생원,   채만식,   문학과 사회,   현대문학,   해방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