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본문내용

은사이든 일시적인 신비적 은사이든지 결국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은사이고, 교회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지 말고, 어떤 은사이든지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개발하여 각 지체로서 몸을 세워 나가는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종류의 은사 모두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그것은 교회 안에서 모두 활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 부분적인 은사만을 강조하고, 강요한다면 그것은 건강한 교회로의 성장을 방해하게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바른 은사에 대한 이해와 성경적인 방향을 매우 잘 제시해 주고 있다.
글을 읽어 나가며 앞으로 사역자들이 교회 안에서 해 가야 할 일은 무엇보다도 바른 교회론에 대한 정립과 그러한 교회의 모습으로의 회복을 위하여 힘써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바른 교회론 가운데 하나님께서 교회를 향한 뜻과 세상을 변혁시켜 갈수 있는 힘을 갖게 되며 성장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하고 있듯이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의 원리들을 연구하고, 그 원리들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달하며 실제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도 교회 안에 진실한 교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 그러할 때 교회가 서로의 헌신과 봉사로 서로 강건해 지고, 그 속에서 나누어지는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 그 사랑을 통하여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보고 그 안에 하나님 계심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거룩한 뜻과 영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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