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

목차

컴퓨터 게임이 우리 아들을 망쳐놨어요!

<부모와의 상담>
<종현이와 상담>
<부모와의 상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종현이는 몇 달 전만 해도 날마다 5-6시간씩 컴퓨터 게임에 매달렸다.

본문내용

뢰하기에 이르렀다. 위와 같은 사례가 비단 종현이 가정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에 인터넷 중독 문제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논의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상담 중에 종현이 게임뿐 아니라, 운동이나, 독서에도 관심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야단만 쳤던 종현이의 어머니는 종현이의 관심사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 독서와 컴퓨터 게임 시간을 종현이 스스로 짤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종현이 계획표대로 시간을 지켰을 때 부모는 자신감을 북돋아줬으며, 그를 신뢰했다.
그의 부모는 밤에 종현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즐겼고, 주말에는 나들이나 친지모임을 여는 등 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
어느새 가족은 화목한 모습을 되찾았고, 갈등의 골은 완화되어 있었다.
자녀가 어딘가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것은 대상허기(object hunger)에 있다. 부모(양육자)는 자녀가 왜 게임에 빠지는지 깊이 통찰하고, 함께 대화하면서 대안을 찾아보아야 한다. 또한 자녀와 의사소통을 잘 하기 위해 무조건 게임이 나쁘다고 훈계하기보다는 자녀가 즐기는 게임을 부모도 함께 즐기며 시간을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키워드

아동상담,   가족상담,   컴퓨터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