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전략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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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체계가 들어와서 였을까? 거대한 LCD 업계 자체의 정치적 전략에 말려 숨통이 조여오던 작년과 거대그룹의 전략적 접근, 그리고 실현, 이속에서 서서히 시장이 열리고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종전까지 전세계 시장의 1.3%나마 감지덕지하다고 아등바등 거렸던 그때는 살기위안 몸부림자체가 경쟁자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오로지 가격경쟁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유수의 기업이 유행처럼 쓰다가 흐비부지하고 표면화 시키지 못하는 경영기법이라고 하는 TPM활동, 6시그마, 리엔지니어링 등을 선별적으로 조리있게 구사하며 수행하고 있다. 경쟁업체와의 동일한 아이템으로 경쟁도 하고 있지만 경쟁업체가 할 수 없는 총체적인 기술력확보와 원가경쟁력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사원대부분에게서 일어나고 있다. 블루오션을 찾아간다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다 싶지만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 모습은 정말 이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정을 자아내게 만든다. 이 기업이 이책에서 말하는 전략의 실행원칙 1번을 그나마 다른기업에 비하여 잘하고 있다는 판단이 선다. 경영진의 급소경영의 성실한 수행과 사원 개개인의 자부심, 경영진에 대한 신뢰감... 최근 M&A이후 많은 행사가 이루어졌다. 단순히 행사에서 체육활동이나 하고 술이나 마시고 하는 류의 행사보다는 조직의 현상황과 향후의 전략에 대한 공감, 그리고 하나로 결집시키는 노력이 있었다. 이제 앞서 언급한 어디가 블루이고 어디까지가 레드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꾸준한 전략의 체계화와 전략의 전략적 실행은 분명 성장곡선을 이끌어주는 플라이 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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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행정,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