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 뭉크’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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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롭스 & 뭉크’전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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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등장한 여자는 다그니 유을이라는 여자인데 뭉크는 이 여인에 대한 애정과 질투를 바탕으로 이 그림을 그렸단다. 역시 뭉크는 여자에 대한 관심이 컸던 게 분명하다. 그러니 이렇게나 많은 여
자들의 그림을 그렸고 자꾸 자신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여자를 공포의 대상으로 표현 한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 만연할 때 쯤 자리를 옮겨 본 작품이 <여자>라는 작품이다.
<여자> <이별>
가운데 있는 누두의 여인을 중심으로 한 쪽은 검정색 옷을 입은 여자가 다른 한 쪽은 흰 옷을 입은 여자가 있다. 누드의 여인과 검정색 옷을 입은 여자의 사이가 더 가깝다. 누드의 여인과 검정색 옷을 입은 여인은 뭉크가 증오하는 여자의 상징이고 흰옷을 입은 여자는 뭉크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여자의 이상향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검정생과 흰색으로 대비를 시킨 듯하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이별>이란 작품이다. 이 작품도 <마돈나>못지않게 낯이 익은 그림이었는데 쓸쓸하고 우울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체념한 듯한 남자의 표정과 뒤돌아서 머리만 휘날리고 있는 담담한 표정의 여자. 여기에선 여인의 냉담한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는데 내가 볼 땐 오히려 여자가 더 슬퍼 보인다. 이별 후 뒤돌아 애써 눈물을 감추려는 여자의 모습 같다.
뭉크의 작품을 ‘팜므 파탈’적인 표현으로만 생각하다 다른 쪽으로도 생각해보는 것이 재밌었다. 작품마다 흥미를 느끼게 했던 요소도 많았고 우울해 보이지만 작품에 충실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 애썼던 그의 마음도 와 닿는 것 같다. 표현주의 화가 뭉크. 결국 그가 보여주려 했던 것은 그의 마음과 아름다움의 파괴력이 아닐까?
뭉크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의 생각을 조금은 알겠다고 생각하며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서는 <테마소장품:모던걸-여성>전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작가들이 그린 여성들의 그림이었다. 1층은 서양 작가들이 그린 그림, 2층은 우리나라 작가들이 그린 그림이라니 이것도 재미있었다. 역시 우리나라 작가들이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정감이 갔다. 이곳에서 박래현씨의 또 다른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하얀 비둘기>라는 작품인데 한 눈에 박래현씨의 작품이구나 하고 알아챌 수 있었다. 박래현씨의 작품에서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색채였다. 서로 다르면서도 통일감을 주는 색과 연보라 빛이 도는 색이 참 맘에 들었다. 또 천경자씨의 <청춘의 문>이란 작품도 발견했다. 역시나 꽃과 여인이 빠지질 않았다. 우아해 보이는 여인의 얼굴을 색종이에 비유한 것 같아 보였는데 아무리 잘난 여자도 색종이 하나에 불과하다는 내용인가하고 좀 우스운 생각도 해 보았다. 잘 모르는 작가들의 그림도 많이 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그림은 김인승씨의 <청>이란 작품과 송용씨의 <햇살>이란 작품이다. 특히 송용씨의 작품은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었다. 제대로 전시회를 감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기회로 부족하지만 값진 경험을 했다. 감탄을 연발하면서 따뜻해진 마음으로 그렇게 미술관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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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14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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