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학의 인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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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가 모두 심 가운데 갖추어져 있다는 즉 심이 곧 이(心卽理)이기 때문이다.(주자는 性卽理)
왕양명은 육구연의 성이원론을 이어받아 “마음이 바로 성이며 성이 곧 理이다”라 하여 심과 성, 이는 하나라고 주장하였다.
선진시기부터 송명시기까지의 중국철학사의 인성론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각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것이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성이 선천적으로 선하든지, 악할 수밖에 없든 지, 선천적으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고, 환경의 영향과 본인의 선택으로 선악을 결정하든지 간에 그들 사상은 모두 후천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완벽한(지극히 선하고 어진) 하늘의 이치를 부여받은 인간이 지극히 선한 본성을 잃어버리고 악하게 되는 것도 인간의 욕망 때문이요 , 인간이 악할 수밖에 없는 것도 개개의 인간들이 갖고 있는 욕망들이 서로 충돌하여 사회가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망을 절제하고 이겨내려는 노력들로 성인이 지은 책을 끊임없이 보며 말씀을 귀에 새기고, 고통을 참아가며 인내를 기르는 수양을 하는 것이다. 즉 후천적인 노력으로서 욕망을 이겨내, 악에 빠지지 않고 선을 추구해나감을 바라는 것이다.
착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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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사,   백과사전,   수업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