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문화

목차

1. 일본이 성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이유
2. 일본 국토생성 신화에서 본 성문화
3. 성문화에 따른 일본사회의 영향 - 일본의 풍속(욕망)산업
4. 일본의 성풍속
5. 방송매체에서의 일본 성문화

본문내용

평가된다. 막부는 여성을 생식과 육아를 담당하는 여성과 쾌락의 성을 담당하는 여성으로 확연히 구별하여 전자에 대해서는 현모양처를 강요하였으며 후자에게는 성을 상품화하도록 하였다. 이곳 요시와라에서는 돈 많은 사람이 왕이었다. 고급 유녀의 화대가 13량으로 지금 돈으로 약 240만원이나 되었고, 이런 유녀들을 30명씩 관리하는 포주들은 신흥 자본가로 성장하였다. 이곳 요시와라의 유녀수는 3,000명이나 되었는데 이곳은 단순한 육체의 향연장일 뿐만 아니라 사교장이었고 패션의 거리였다. 그 운영도 아주 조직적이어서 유녀들이 변동을 알리는 팜플렛도 돌렸다고 한다. 치안도 무척이나 안전하였고 수배자나 범죄자는 바로 신고토록 되었다고 한다. 이곳 요시와라는 큰 화재만도 무슨 이유인지 24회나 발생하여 결국엔 변두리로 옮겼는데 그 이후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고 화대도 비싸서 손님이 줄고 이런 공창 대신에 사창이 유행하기 시작하여 목욕탕, 여관, 찻집등에서 무허가 매춘을 일삼았다.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 화류계의 눈부신 발전으로 고전적인 매춘센터인 요시와라는 품위와 명성을 잃고 단순한 육체의 시장으로 전락하였다. 1946년 공창이 폐지가 되었고, 1958년 4월 1일엔 매춘방지법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일본 성풍속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 들었다. 이 요시와라라는 지명도 1966년엔 다이코구로 편입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5. 방송매체에서의 일본 성문화
먼저 일본의 TV 프로들이 너무나 선정적이라는 것이다. 교재 p.161-164에 그 예가 몇몇 나와 있는데(그외에도 몇가지 더 설명 : 여대생 치마 올리기 게임, 포르노 배우와의 게임 등) 이외에도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내용들이 가득한 것이다. 이런 야한 게임과 선정적인 주제로 가득찬 쇼와 드라마, 르포 등이 일본 TV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런 방송들이 하루종일, 맨날 이런식 선정적인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아무리 개방된 방송매체라지만 그들도 어느정도의 선은 있다. 물론 그 효과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야한 프로들은 모두 밤 11:30 이후에 방영이 된다는 것이다. 그전에는 우리나라 TV와 별반 다름 없는 프로들이 방영되고 심야가 되어서야 성인용 프로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NHK나 도쿄 방송국같은 큰 방송국에서는 대부분의 프로들이 건전하다는 것이다. 채널도 10번 이상이 넘어야 이런 프로들이 등장한다고 한다. 거의 포르노와 다름없는 드라마나 프로들은 대부분 이들 큰 방송국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어쩔수 없이 노력하는 작은 지방방송국, 사설 방송국 등의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엄청나게 개방된 잡지, 비디오 역시도 성인용과 청소년용을 분명히 구분한다는 것이다. 물론 예를 들자면 성인용 잡지나 만화는 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처럼 비닐로 씌워져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못보는 것은 아니지만 개방된 그런 체제속에서도 어느 정도의 선과 규정 구분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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