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모노라인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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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브프라임과 모노라인의 연관관계
서브프라임 위기의 현황과 그 여파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
확산되는 피해상황
앞으로의 전망

본문내용

기지 부실화와 그 과정에서 노출된 국제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 실패인 것이다.
일단 급격한 글로벌 유동성의 축소와 그로 인한 세계경기의 급락과 같은 파국은 피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기존의 글로벌 유동성 증가 추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글로벌 유동성 증가 패러다임이 안고 있던 여러 취약점이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환경 또는 투자자들의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위험회피 현상이 강화되고 전반적인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고위험-고수익 자산에서 저위험-저수익 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채권 등 안전자산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주식의 투자 매력도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 과정에서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인식되는 신흥 주식시장부터 자본 유출이 확대되고 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과거에도 금융시장 불안이 높아지고 환매요구가 늘어날 경우 국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신흥시장 주식부터 처분하여 현금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서브프라임 위기 과정에서도 그 동안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 폭이 컸던 신흥국 주가의 하락 폭이 선진국 주가의 하락 폭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과열 양상을 보였던 M&A 시장도 진정되면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 위축 시에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차입 또는 채권 발행에 의존하는 차입매수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번 서브프라임 위기 과정에서 금융기관들이 대출과 회사채 인수를 기피함에 따라 40개 이상 기업의 차입매수 관련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이 연기 혹은 취소되었다. 결국, 앞으로 기업이 주도하는 전략적 M&A는 일정 수준 유지되겠지만, 사모펀드나 헤지펀드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LBO형 M&A는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반적으로 서브프라임 위기는 그 동안 지속되던 글로벌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는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저물가, 저금리, 고성장, 자산가격 급등으로 특징지워지는 시기는 지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서브프라임 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경기가 주택시장 둔화와 금융시장 혼란의 영향으로 급락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와 주택가격 등 자산가격 측면에서도 그 동안의 가파른 상승 추세와는 달리 한 동안 변동성이 확대되는 불안한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안정을 되찾더라도 전반적인 투자수익률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나라의 부동산 및 대출 시장 상황에 대한 재점검도 필요하다. 대출남발에 이은 주택가격 하락 및 금리 상승이 서브프라임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음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택경기 둔화 및 대출금리 급등이 미칠 부정적 영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LTV 및 DTI 규제가 강화되었고 미국과 달리 서브프라임과 같은 비우량주택담보대출시장이 독립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대출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는 반대로 주택가격이 급락할 경우 보다 광범위한 금융기관에서 부실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에서 중소기업대출, 그리고 가계신용대출로 옮겨오면서 꾸준히 가계대출이 늘고 있고, 변동금리부대출의 비중이 높아 금리상승에 취약한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장기고정금리부 대출의 비중을 높이고 대출금리 결정 메커니즘을 보다 선진화시키는 등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금융기관의 건전성 및 신용평가 기능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도 재점검할 때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미달러화의 약세 전환이라는 커다란 트렌드 변화가 몰고 올 파장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와중에는 2005년부터 진행된 엔화 약세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일본기업에 대한 가격경쟁력 회복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기대된다.
그러나 환율과 같은 가격요인보다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기 둔화라는 소득요인이 우리 나라의 수출에 있어 압도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당초 예상보다 우리 경제의 성장세는 약화될 위험성을 안고 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국제 금융시장 혼란 및 미국경기 둔화가 국내 실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외 금리 격차 등 주요국들의 금리정책까지 감안한 통화정책 실시가 바람직해 보인다.
기업들로서는 최근 수년 동안과 같은 빠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화강세와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 역시 악화될 전망이다. 또한 유동성의 위축 과정에서 과열되었던 M&A가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부분적인 기업가치 하락도 예상되므로 해외 M&A 등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환위험 및 유동성 관리를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위기가 먼저 불거지기는 했지만 아직 표면화되지 않은 다른 위험요인들이 뒤를 이을 수도 있다. 중국의 경기 과열 및 물가 급등에 이은 중국 당국의 과도한 경기진정책, 영국 등 유럽 주택시장에서의 모기지 위기 재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 압력 상승과 그로 인한 금리 인상 등 아직도 잠재적 불안요인들은 산재해 있다. 변화하는 글로벌유동성 트렌드와 그로 인한 충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이상과 같이 서브프라임 사태와 이에 연관된 모노라인 사태에 관해 여러 상황과 전개, 해결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팍스 아메리카나를 구가하며, 세계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이 이번일로 그 힘이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일을 계기로 앞으로의 글로벌 격전지에서 생존하기 위해 어떻게 예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신중히 생각해볼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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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11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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