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의 서화(鼠火)에 나타난 인간상
본 자료는 미만의 자료로 미리보기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닫기
  • 1
  • 2
  • 3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는 말이 우스웠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이 작품의 마무리를 지으면서 뜬금없이 부각된 인물로 역시 젊은 세대인 광조를 들 수 있다. 광조는 동경 유학생으로, 원준이와는 달리 애초부터 마을의 공동체에 소속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나중에 동회에서 연설로서 돌쇠를 구해 준다는 설정은 너무 급작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 동안 있었던 유희와 생활의 공간에서 규범적이고 도덕적인 공간으로의 갑작스런 선회도 마찬가지이려니와, 그 공간에 광조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작가의 개입이 두드러지는 연설을 한다는 것은 어딘가 어색한 느낌이다. 계몽적인 지식인의 등장을 통해 주제를 선명히 하려는 작가의 의도 때문에, 여러 가지 모순도 많지만 생동하는 인물인 돌쇠는 단순히 계몽해야 할 대상 - 객체 농민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키워드

이기영,   서화,   서평,   비평,   평론,   독후감,   쥐불놀이,   인간상
  • 가격500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8.02.27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243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