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고통 속에서 죽음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 나의 생을 하루라도 늘리기 위해서 가족들은 온갖 빚에 시달리며 생활고를 겪고, 물론 사람이 사는 것이 제일 우선되어야 할 가치겠지만 기적을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을 외면하고 기적을 바라는 것은 너무 허왕 되고 무모한 생각 같습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저라도 안락사를 요구할 만큼의 상황이 된다면 제 삶이 더 이상 고통스럽고 초라하지 않게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겠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최후의 방법이 아닐까요?
이러한 면에서 안락사가 인간의 존엄성을 무조건 해치는 것이라 볼 수 없고, 환자의 진의여부는 지속적인 요구의사와 환자상태에 대한 의사의 판단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진심이 아니더라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아프지 않게 보내주는 것도 의사의 또 다른 몫인 것 같고요. 또한 기적만 바라보기엔 그 폐해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충동적이거나 치유할 수 있는 정신병(예-우울증)등을 이유로 자살을 한다거나, 삶의 의지가 있는 누군가를 권리 없이 살인하는 것과 안락사를 동등하게 본 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여깁니다. 안락사는 최소한의 삶의 가능성이 없을 때 행해지는 것이니까요.
안락사 반대 입장에 대한 반론 4.
① 환자의 질병 상태가 말기에 도달한 경우
② 그 고통이 견딜 수 없게 심하며 영속적이고 불치의 경우
③ 환자의 죽고 싶은 의지가 확실하고 명확할 때
④ 그 병이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2명 이상으로부터 확인을 받았을 경우
이정도의 조건에 합당할 경우 안락사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기적'이라는 너무도 어이없는 확률을 위해 희생되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의 심한 심리적 고통과 금전적 피해를 감안하면서까지 기적을 꿈꾸는 것은 여러 측면으로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고서는 너무하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또는 기적이 결국 못 일어나고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엄청난 병원비를 들여 가족들의 미래에까지 지장을 끼치게 된다면 그게 과연 바람직한 일이며 환자가 원하는 것일
까요?
*** 참고문헌
<생명윤리와 안락사>, 문국진, 여문각, 1999
<안락사 논쟁>, 제럴드 드워킨, 책세상, 1999
<안락사의 역사>, Ian Robert Dowbiggin(이안 다우비긴), 섬돌, 2007
이러한 면에서 안락사가 인간의 존엄성을 무조건 해치는 것이라 볼 수 없고, 환자의 진의여부는 지속적인 요구의사와 환자상태에 대한 의사의 판단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진심이 아니더라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아프지 않게 보내주는 것도 의사의 또 다른 몫인 것 같고요. 또한 기적만 바라보기엔 그 폐해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충동적이거나 치유할 수 있는 정신병(예-우울증)등을 이유로 자살을 한다거나, 삶의 의지가 있는 누군가를 권리 없이 살인하는 것과 안락사를 동등하게 본 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여깁니다. 안락사는 최소한의 삶의 가능성이 없을 때 행해지는 것이니까요.
안락사 반대 입장에 대한 반론 4.
① 환자의 질병 상태가 말기에 도달한 경우
② 그 고통이 견딜 수 없게 심하며 영속적이고 불치의 경우
③ 환자의 죽고 싶은 의지가 확실하고 명확할 때
④ 그 병이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2명 이상으로부터 확인을 받았을 경우
이정도의 조건에 합당할 경우 안락사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기적'이라는 너무도 어이없는 확률을 위해 희생되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의 심한 심리적 고통과 금전적 피해를 감안하면서까지 기적을 꿈꾸는 것은 여러 측면으로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고서는 너무하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또는 기적이 결국 못 일어나고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엄청난 병원비를 들여 가족들의 미래에까지 지장을 끼치게 된다면 그게 과연 바람직한 일이며 환자가 원하는 것일
까요?
*** 참고문헌
<생명윤리와 안락사>, 문국진, 여문각, 1999
<안락사 논쟁>, 제럴드 드워킨, 책세상, 1999
<안락사의 역사>, Ian Robert Dowbiggin(이안 다우비긴), 섬돌,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