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정책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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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1) 미술관의 역사
2)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2. 우리나라 미술관 운영 현황
1) 미술관 현황
2) 미술관 운영인력
3) 미술관 재정
4) 미술관 소장 작품
3. 프랑스 미술관 정책 현황
1) 프랑스 정부의 미술관에 대한 지원
(1) 문화예술 조세지원 제도
(2) 미술관 건립 정책
(3) 소장품 확대 정책
(4) 전문인 양성 정책
4. 한국의 미술관 정책 현황
1) 우리나라의 미술관 운영현황과 문제점
(1) 열악한 운영실태
(2) 소장과 전시기능
(3) 연구기능과 학예사 시스템
(4) 대외 홍보
2) 국공립 미술관 정책
3) 사립 미술관에 대한 문화부의 지원

Ⅲ. 맺음말

본문내용

공립 미술관마저 재정적인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고 사립 미술관의 소득은 기대할 수도 없이 그저 개인이 사회에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지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체계적인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술관이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소득이 있어야 그에 상응하는 생산이 가능해진다. 특히 사립 미술관은 앞서 언급했듯이 정부의 실질적인 도움 없이 개인 혼자의 힘으로 설립되는 예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장품의 질적인 측면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연구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 즉 미술관 문화가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공익의 측면을 간과한 채 그 존재마저 흔들리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민간에만 맡긴다면 시장의 원리 속에서 이윤을 창출 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미술관들은 사라지게 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미술관 문화가 어느 정도의 괘도에 오를 수 있을 때 까지 정부의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강요와 강제를 통한 획일적인 정책실행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 정부 혼자가 아닌 기업, 국민,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정부는 문화가 국민들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바로 보고 국민들의 의식 전환에도 노력하여 문화정책 부분 예산 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는 프랑스의 역대 장관들이 프랑스의 예술 정책에 대한 재정을 1%(현재는 그 이상)로 끌어 올린 예를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미술관의 건축과 설립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와 절차가 필요하다. 우후죽순으로 개인에 의해 쉽게 설립되는 현실에서 설립에까지의 절차는 까다롭게 하되 설립 후에 지원은 아낌이 없어야 하겠다.
그리고 정부에 의한 미술관 설립에 있어서 그 지역이나 주민들의 특색에 맞게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상의를 통한 계획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중앙에만 집중되어 있는 편중 현상을 해결하고 지방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방의 미술관 설립은 필요하다. 물론 정부의 주도하에 재정적, 정책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중앙정부는 개입과 동시에 그 지자체가 스스로 미술관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때 미술관에 대한 정책을 정할 때 프랑스의 사례와 같이 일정한 합의제를 통하여 지자체와 중앙정부, 그리고 필수적으로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중앙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을 막고 DMF와 같은 자문기구를 각 지자체마다 두어 그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미술관 운영과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전문가의 양성이 절실하다. 프랑스는 이미 큐레이터를 미술관의 행정과 국민들의 문화적 소양 성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을 깨닫고 엄격하고 체계적인 양성을 제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주도 하에 있다고는 하나 각 미술관의 실질적인 운영이나 정책개발은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에게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요의 부족으로 인하여 큐레이터들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미술관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상설 전시가 필수적이며 또한 다양한 특별전과 같은 행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하고 질적으로도 훌륭한 작품의 소장이 필요하다. 이는 프랑스가 정부의 차원에서 소장품을 사들이고 세금제도를 개선하고 국가 전반적으로 기부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나 교육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청소년 시절부터 미술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이를 통한 이윤 창출을 고려해 보아야한다. 프랑스는 일찍이 이러한 정책을 통하여 국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문화 선진국으로써의 씨앗을 키워 왔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퐁피두센터와 같이 미술관을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하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한 작품의 감상이나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전시위주의 미술관에서 탈피해야 한다. 아트샵 운영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의 홍보를 위해서라도 미술관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다양한 기금제도와 기업들을 배려한 프랑스의 미술관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미술관 정책이 너무 정부의 주도하에 추진되고 있어 지자체 단체에선 진정한 지방자치라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고 정부의 예산 지원에 한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프랑스처럼 오랜 역사를 통하여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성숙된 의식을 가진 국민들과 이에 정부가 문화를 공공의 재화라 보고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 아래 문화정책을 추진하여도 반감이 없는 문화적인 바탕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에서 프랑스의 미술관 정책을 본받아 실행한다고 해서 그 만큼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모방이 아니라 프랑스의 미술관 정책의 장점과 단점을 분명히 파악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변화시켜 적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미술관 정책 추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미술관 정책에 있어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한 것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뿌리조차 내리지 못한 현실에서 무조건 시장의 논리에 맡긴 채 방관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뿐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를 열악한 현실 때문이다.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간과하지 말고 미술관이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여 사회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 역시 미술관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참고 문헌>
- 김수진. 「사회적 기능강화를 위한 미술관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 : 프랑스 미술관 교육을
중심으로」. 세종대 교육대학원. 2006
- 조광석. 「프랑스 미술관의 국유화 정책과 큐레이터의 권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99
- 최병식. 「사립박물관·미술관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부의 역할」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백서」. 2005
<참고 사이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http://www.arko.or.kr/
예술닷컴
http://www.art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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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08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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