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 공격성의 문화

목차

-들어가면서
1) 공격성이란 무엇인가?
2) 사이버 공간의 특성
3)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성
4) 사례 분석

본문내용

격을 취소당했다. 후에 9시 뉴스에 방영될 정도로 파장이 큰 사건이었다.
대입 원서접수 사이트 마비 사건은 '나만 합격하면 그만'이라는 도덕적 해이와 인터넷 사이트의 허술한 보안 수준이 맞아떨어지면서 빚어진 사건이다. 집단적 공격성이 개인의 이기심과 맞물려 최극단까지 간 사건이다.
5. 황우석 사건-과학 갤 (2006)
몇몇 디씨폐인들이 황우석 논문 사진이 복사·붙여넣기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디씨인사이드 내에서 이루어진 논쟁이 동기가 되어 MBC PD수첩에서 의혹을 제기한 방송을 방영하였다. 2006년에 겪었던 대 국민적인 사건의 시초가 디씨폐인의 한 마디였던 것이다. 결국 황우석은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했고, 권위주의적 연구실 구조, 국익 논쟁, 언론 윤리 등 많은 문제를 시사해주었다.
6. 일오대첩-디씨폐인과 웃대학생의 대결구도 (2007)
2007년 1월 4일 웃대 회원들이 디씨인사이드의 해충 갤을 곤충갤로 오해하여 공격한 사건이 웃대의 웃자 게시판에 소개되었다. 이를 계기로 웃대 회원들은 디씨인사이드의 막장 갤을 공격하였다. 디씨폐인들도 이에 질세라 갤 간의 회원들을 부채질하여 웃대의 서버를 마비시키기에 이르렀다. 웃대는 신속히 회원가입과 추천을 막고, 악성 게시글과 악플을 다는 디씨폐인들에 영구 로그인을 정지시키는 긴급조치를 취하였다.
폐인들의 이용 사이트에 관한 충성도는 타 사이트에 대한 이유 없는 적개심으로 나타나고, 집단적 공격성을 불러일으키는 윤활제가 되기도 한다. 이 같은 무의미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디씨인사이드의 커다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안티 문화는 정당한 이유에서 생산적인 기능을 하는 비판 문화를 형성하고도 있지만 단순히 공격적 성향만이 표출된 비난 역시 이루어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이버 상의 문제인 만큼 익명성을 원인을 둘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익명성으로 인해 행동의 탈 억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안티 사이트들은 집단을 형성하기 때문에 군집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한사람의 개인은 비록 양심적이라 하더라도 그 개인이 어느 집단에 소속하게 되면 집단적으로 이기적 일수 있다. 사람들이 우리 집단만이 같은 편이고 다른 사이트 사람은 모두 적이라는 심리를 사람들이 갖게 되면, 그러한 심리가 다른 사이트 사람들에 대한 적대심으로 이어지고 그러한 적대심이 공격성으로 표출 되는 것이다. 거기에 익명성이 더해져서 더욱더 폭력적인 공격을 일삼게 되는 것이다.
앞서 지적 했듯이 안티세력의 형성 즉, 군집의 형성으로써 집단 이기주의가 발효되기 쉽다. 이를 경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집단만이 같은 소속이 아니라 그걸 뛰어 넘어 우리 모두가 함께 라는 인식이 필요 하다. 앞서 말한 듯이 우리집단이 아닌 사람들은 적이라는 심리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지면 안티란 특정한 대상의 모순을 바로잡아 이를 발전시키려는 한층 넓은 개념이 되어 진정한 의미에서 안티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이훈구외, 2003,『정서심리학』, 법문사.

키워드

폐인,   디씨인사이드,   공격성,   사이버,   집단성,   수능갤,   디씨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