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나머지 세계를 유럽 주변에 덧붙"임으로써, 세계경제를 유럽 중심의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저자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자본주의를 세계 규모의 분업과 다국간 무역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발견의 중심처는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이다. 명, 청, 동남아시아, 무굴제국, 오스만트루크 제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체계의 성장, 유럽과의 교역에서 압도적 우위, 과학, 기술, 경제, 금융제도 면에서 우위 등은 아시아에서 세계체계의 성립과 확장을 설명하는데 충실한 근거로 제공된다. 1800년대 무렵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자본주의적 경제체제의 성립과 확장, 세계경제의 주도적 위치의 확보를 주장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서구중심적) 주류 패러다임을 전복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말한다. "유럽 중심주의"는 "반역사적이고 반과학적인"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 "유럽은 <아시아 경제>라고 하는 열차의 3등 칸에 달랑 표 한 장 을 끊어 올라탔다가 얼마 뒤 객차를 통째로 빌리더니 19세기에 들어서는 아시아인을 열차에서 몰아내고 주인 행세를 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아시아 중심의 세계사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어디까지나 지금의 유럽 중심주의를 극 복하고 "글로벌학적(globological)" 관점을 활용, 모든 종류의 인종 중심주의나 지역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역사와 경제를 아우르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모든 지역이 평등하게 교류하면서 공존하는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라는 인류 보편적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수십년동안 아시아는 많은 발전을 해왔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경제대국이 되었고,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이 '네 마리 호랑이'로 불리면서 세계시장에서 무섭게 발흥하였다. 동아시아의 눈부신 발전은 저자의 말대로라면 필연적인 것 일수도 있다. 특히 요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본다면 이말은 더욱 맞는 것 같다. 역사는 과연 본래의 중심이었던 아시아로 중심을 가져다 줄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느낀점은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의 고구려사를 자꾸 왜곡시키는 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힘을 이용해서 예전 유럽이 했던 것처럼 중국 주위의 역사를 중국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우리나라의 역사까지도 자신의 역사라고 주장하려 들고 있다. 자신의 역사를 지키지 못하고 유럽에게 뺏긴 아시아처럼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를 중국에게 뺏길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소중히 여기고 세계에 우리의 것들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리오리엔트는 나에게 새로운 역사를 알게 해 준 아주 고마운 선물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 많은 발전이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실상 저자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자본주의를 세계 규모의 분업과 다국간 무역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발견의 중심처는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이다. 명, 청, 동남아시아, 무굴제국, 오스만트루크 제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체계의 성장, 유럽과의 교역에서 압도적 우위, 과학, 기술, 경제, 금융제도 면에서 우위 등은 아시아에서 세계체계의 성립과 확장을 설명하는데 충실한 근거로 제공된다. 1800년대 무렵까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자본주의적 경제체제의 성립과 확장, 세계경제의 주도적 위치의 확보를 주장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서구중심적) 주류 패러다임을 전복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말한다. "유럽 중심주의"는 "반역사적이고 반과학적인" 것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 있다. "유럽은 <아시아 경제>라고 하는 열차의 3등 칸에 달랑 표 한 장 을 끊어 올라탔다가 얼마 뒤 객차를 통째로 빌리더니 19세기에 들어서는 아시아인을 열차에서 몰아내고 주인 행세를 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아시아 중심의 세계사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어디까지나 지금의 유럽 중심주의를 극 복하고 "글로벌학적(globological)" 관점을 활용, 모든 종류의 인종 중심주의나 지역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세계 역사와 경제를 아우르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저자는 모든 지역이 평등하게 교류하면서 공존하는 "다양성 속의 통일성"이라는 인류 보편적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
수십년동안 아시아는 많은 발전을 해왔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경제대국이 되었고,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홍콩이 '네 마리 호랑이'로 불리면서 세계시장에서 무섭게 발흥하였다. 동아시아의 눈부신 발전은 저자의 말대로라면 필연적인 것 일수도 있다. 특히 요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본다면 이말은 더욱 맞는 것 같다. 역사는 과연 본래의 중심이었던 아시아로 중심을 가져다 줄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느낀점은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의 고구려사를 자꾸 왜곡시키는 것이다. 중국은 자국의 힘을 이용해서 예전 유럽이 했던 것처럼 중국 주위의 역사를 중국중심주의에 입각해서 우리나라의 역사까지도 자신의 역사라고 주장하려 들고 있다. 자신의 역사를 지키지 못하고 유럽에게 뺏긴 아시아처럼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를 중국에게 뺏길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소중히 여기고 세계에 우리의 것들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리오리엔트는 나에게 새로운 역사를 알게 해 준 아주 고마운 선물인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 많은 발전이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