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잠정적인 데 비해 신적 고향은 영원 속에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귀향만이 근원으로부터의 존재적 소외와 고독이 궁극적으로 극복된다고 주장한다. 신약전서의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야곱의 우물물을 먹는 자는 먹는 자마다 목마를 것이다고한 것은 지상의 고향을 찾아 헤매어도 고향에 대한 본질적인 갈증이 해소되지 아니할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고 말하는 구절이 결국 하나님 나라로 귀향하는 자들과 연관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너무 짧은 시간에 이렇게 어려운 책을 읽고 쓴 서평이라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아련히 먼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고향을 단순히 감정적 소재로 다루지 않고 논리적인 소재로 다루어 파고 들어간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작이 논문이었던 관계로 아무리 일반인을 위해서 쉽게 손질을 하였다 해도 서양 철학사의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읽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문적인 언어도 다의성과 애매성을 가지는 상황에서 고향이라는 소재는 너무나도 다의적이고 애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였는지도 모르겠으나 고향에 대한 논의가 너무 횡설수설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 가장 처음 나오는 문장하나가 8줄이나 되는 것은 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이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한 나의 무능함이 좋은 책의 억지 결점을 잡아낸 것 같아서 쑥스럽다.
솔직히 너무 짧은 시간에 이렇게 어려운 책을 읽고 쓴 서평이라서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아련히 먼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고향을 단순히 감정적 소재로 다루지 않고 논리적인 소재로 다루어 파고 들어간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원작이 논문이었던 관계로 아무리 일반인을 위해서 쉽게 손질을 하였다 해도 서양 철학사의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읽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문적인 언어도 다의성과 애매성을 가지는 상황에서 고향이라는 소재는 너무나도 다의적이고 애매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였는지도 모르겠으나 고향에 대한 논의가 너무 횡설수설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 가장 처음 나오는 문장하나가 8줄이나 되는 것은 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이 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지 못한 나의 무능함이 좋은 책의 억지 결점을 잡아낸 것 같아서 쑥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