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대차이, 그 일상 속의 조각들 들여다보기 (분석 및 패널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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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을 하게 되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것들이 당연하게 되는 그 맥락, 여기에서는 그의 과거를 모르기에 말을 하는 사람만큼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니 이에 더해 상대방도 그런 이야기를 할만한 근거, 나름의 삶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이야기를 하게 되면 상대방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것이 어디서' 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고, 상대의 이야기는 근거가 빈약하고 자신의 이야기는 근거가 충분하기에 나의 말이 옳다고 (자기 머리 속에서) 여기게 경우가 태반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자신이 살아온 맥락, 그 삶을 넘어서 다른 사람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자신이 살아온 삶 밖에 다른 삶을 살지 못한다. 인간으로서 자신의 시선 이외의 것을 가지고 세상을 보게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은 드물다. 물론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이 산 삶 이외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에게 가장 절실하게 피부로 다가오는 것은 자신의 삶이다. 많은 경우 우리는, 적어도 나는 이런 사실을 잊게 되고(정신 건강을 위해) 이를 통해 자신이 본 것만이 세상의 진짜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의 세상을 본다지만 그것을 보고 내가 느끼고 알게 되는 것들은 그 세상의 전체가 아니라 일부일 뿐이라는, 물론 한 없이 실제에 근접할 수는 있겠지만 심지어 내가 다 안다 해도 그것이 다 아는 것이라도 증언해줄 자가 나 자신 외에는 없다는 그 사실을 망각하고 하나의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을 절대화 시킬 경우, 차이가 그저 다름이 아니라 틀림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세대차이, 나아가 개인들 사이의 차이를 불화로 변지시키는 가장 큰 요소는 소통의 부재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의 내가 있게 한 사건들은 무엇이었는지, 그 사건들을 겪으면서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또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최소한 자신들 사이의 차이점이 틀림의 문제, 어느 한 쪽만을 절대화, 기준화시켜 다른 한쪽을 판단하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지고 만들어진,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다름의 문제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 이런 대화를 통해 결국 그저 "너는 너, 나는 나" 식의 안전하지만 결코 만나지 않는 평행선을 긋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눈이 있음과의 마주침을 통해 자기 자신의 시각을 절대화시키고 그것에 묶이고 갇히는 것에서 벗어나, 한 번쯤은 자신의 생각을 다시 생각해보고 자신이 본 것만이 절대가 아님을 알아 더 많은 '실제의 파편들'을 받아들여 실질적인 사안에 근접해 가는 것, 그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첨부자료]
《청소년교육개론, 1040 세대차이》
<부모의 잘못된 대화 유형>
①설교형: 어른의 권위를 내세워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하는 말투.("어렸을 때 성실한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도 성공하는 거야.") <문제점>자녀의 욕구가 무시되어 심리적 불만을 일으키게 됨.
②심문형: 자녀의 심정을 넘겨짚고 다그치는 말투.("네 속마음을 다 알고 있으니, 바른 대로 말해!") <문제점>부모의 해석, 심리분석이 옳은 경우 당황하게 되고 수치심을 느끼게 됨.
③조소형: 자녀들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간접적으로 모욕을 주는 말투.("도대체 내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니? 이 바보 같은 녀석아.") <문제점>부정적인 평가에 자존심을 다치게 되며, 자기 비하적인 성격이 됨. 자신감을 상실.
④복고형: 부모들이 자신들의 옛 시절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말투.("내가 자랄 때에 비하면 너희들은 얼마나 호강하는지 아니? 부모 고마운 줄도 모르고 그런 불평이니?") <문제점>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받아 들여 진지하게 들으려 하지 않게 됨.
⑤위협형: 자녀를 협박하여 그의 언행을 바로 잡으려는 말투.("시키는 대로 안 하기만 해봐!") <문제점>벌을 피하려는 도피 및 회피행동이 발생.
⑥비교형: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자녀가 수치심·부끄러움·적개심을 느끼게 하는 말투.("너희 형(동생)은 그렇지 않은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문제점>열등의식을 갖게 됨.
⑦교정형: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여 그대로 따르게 강요하는 말투.("지금 놀 시간이 어디 있니? 공부나 해라.") <문제점>남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는 의타심이 생기게 됨.
⑧과잉보호형: 자녀를 지나치게 감싸는 말투.("이건 내가 다 할테니, 넌 가서 공부나 해라.") <문제점>이기적, 자기 중심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됨.
<부모 자녀간의 올바른 대화법>
-자녀가 부모와의 대화에서 사실이나 감정을 억압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긍정적인 의사 소통 유형. 의사 소통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며, 명확한 메시지·공감·반응하며 듣기·상대의 말에 대한 지지적 발언·효과적인 문제 해결 기술 등이 포함된다.
①이해하며 듣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녀의 말을 들어주는 일이다. 부모가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자녀들은 자신의 문제를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효율적인 상담자는 대부분의 시간을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으로 보낸다. 부모도 마찬가지로 가만히 귀를 기울여 경청할 수 있어야 한다. 듣기의 방법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이해하며 듣기는 먼저 귀기울여 듣고 말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대화 방법이다.
②'나' 전달법의 사용
'나'로 시작하는 문장으로 이야기하는 대화 방법이다. 대부분 부모와 자녀 사이의 대화를 가로막는 대화의 걸림돌은 주어가 '너'로 시작해 '너'를 비판하고, '너'에게 강요하는 '너-전달법'이다. '나-전달법'은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직접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식이 부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부모의 생각도 자녀에게 알릴 수 있게 해 준다. 또, 자녀가 정직하게 자녀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용기를 주어 자녀가 하고 있는 문제의 행동을 자녀의 반발이나 저항이 없이 변화시킬 수 있게 된다. 나-전달법은 특히 자녀의 행동을 수용할 수 없다고 느낄 때에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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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15
  • 저작시기2008.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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