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칸트-에고이즘에대하여

목차

《에고이즘에 관하여》
-논리적에고이스트
-심미적 에고이스트
-도덕적 에고이스트
《에고이스트적 언어가 가지는 의례에 관하여.》

본문내용

는 존경의 정도가 침해되지 않기를 배려하는 것에서 출발한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뿐만아니라, 이와같은 경우를 우리 나라 말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데, 내가 할아버지에게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할 때, 아버지를 존칭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아버지에대한 ‘나’의 편애에서 출발한것이라는 위와 비슷한 오해를 불러 올 수 있겠지만, 실제로 ‘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대화의 상대자인 할아버지의 존경의 영역을 침해하지 않게되는 것이고, 이러한 점이 ‘나’가 의도했던 근본의 내용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종종 의심하게 되는 에고이스트적 언어의 애매모호함들이 대개는 의례(儀禮)에서 어긋나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의 마음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칸트,   에고이즘,   에고이스트,   관념론,   독일 관념론,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