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와 신화, 전설과 민담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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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설화
(1) 설화의 성격, (2) 설화의 갈래적 특징, (3) 설화의 기원과 전파
2. 신화
(1) 신화의 정의, (2) 신화의 기능, (3) 신화의 특징
3. 전설
(1) 전설의 분류, (2) 전설의 구조, (3) 전설의 의미해석
(4) 세계 전설과 변이대조, (5) 전설의 분포, (6) 세계관과 전망
4. 민담
(1) 민담의 특징, (2) 민담의 기능, (3) 민담의 형식
(4) 민담의 전승과 재창조, (5) 민담에 나타난 민중의식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적적 형식에서는 중간의 어느 사건을 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
③ 반복되는 사건들이 서로 인과관계가 없는 경우이다.
<강물에 빠진 호랑이>이야기가 대표적인데 여러 가지 사건들이 특별한 인과관계 없이 일어난다. 연쇄적 형식에서는 중간의 어느 사건을 빼더라도 사건 진행에 큰 지장이 없다.
④ 회귀적 형식
회귀적 형식은유사한 사건들이 반복되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외동딸을 둔 두더지 내외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위를 얻기 위해 여러 높은 곳에 혼처를 구하다가 결국은 동족인 두더지 사위를 보게 되었다는 <두더지 혼인>이 좋은 예이다.
(4) 민담의 전승과 재창조
민담의 전승은 신화나 전설과는 다른 점이 있다.
신화는 신성한 것이기에 신성성을 인정하는 민족에 속한 사람으로서는 전승이 일종의 의무이기도 하다. 전설의 전승은 증거물과 결부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민담에서는 신성성과 증거물도 없고 전승의 이유는 오직 이야기 자체의 흥미와 의미일 따름이다.
전승은 전혀 같은 것의 되풀이가 아니라 반드시 변화를 내포하고 있다. 일정한 형식과 구조는 지키더라도 화자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이 변할 수 있다. 또 화자가 같은 사람이더라도 이야기 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 점은 모든 구비문학이나 설화 전반에 공통된 현상이지만 민담에서는 변화의 폭이 매우 넓다. 민담은 이야기의 기본적인 구조만 알면 어떻게든 변형 시킬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민담의 특성상 더욱 흥미로워야 한다는 요청이 있기 때문에 변화를 자극한다.
변화는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는 창조적인 방향이고, 하나는 파괴적인 방향이다. 화자에 따라 기억력이 좋고 창조력이 좋은 사람은 기본적인 구조는 지키되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야기를 더 풍부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나, 기억력이 부실하고 상상력이 없는 화자는 원래의 이야기보다 더 빈약하게 전승 할 가능성이 많다.
이처럼 창조적으로 이야기를 잘하는 유능한 화자는 이것을 직업화하기도 했다.
(5) 민담에 나타난 민중의식
옛날 지하국에 사는 아귀가 지하세계에 나타나 세 공주를 잡아갔다. 한 장수가 공주를 구출하겠다고 나섰다. 몇 사람의 부하를 데리고 지하국의 입구를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마침에 꿈에 산신이 나타나서 지하국의 입구를 가르쳐 주었다. 입구에 이른 장수는 부하들은 땅 위에 남겨놓고 광주리를 타고 지하국에 이르렀다. 세 공주중의 하나가 물을 길르러 나왔다가 장수를 만났다. 장수는 수박으로 화하여 아귀의 집에 들어갔다. 세 공주는 아귀에게 독주를 권하여 잠들게 하고, 장수는 아귀의 힘의 원천이 되는 옆구리의 비늘 두 개를 제거하고 목을 잘라 죽였다. 장수는 세 공주를 땅위로 내보냈는데, 부하들은 장수를 올려주지 않고 그대로 왕궁으로 돌아갔다. 지하에 남은 장수는 처음 나타났던 산신의 도움으로 말을 타고 땅 위에 올라와서, 처음 약속대로 공주와 결혼했다.
위의 ‘지하국대적퇴치’ 설화는 민담이 지닌 민중의식을 여러모로 잘 나타내준다.
첫째, 주인공인 장수에서 보여주는 과감성과 낙관론적 인식이다. 민담에 나타난 인물은 이러한 장수뿐만 아니라 아무리 보잘것없는 자라도 역시 마찬가지다. 인간 행위에 대한 구김살 없는 신뢰를 나타내고, 어떠한 고난이나 어떠한 적대적인 자와도 싸워 이길 수 있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둘째, 인간과 비인간과의 싸움이다.
비인간으로는 뱀, 호랑이 등도 등장하는데, 민담은 언제나 인간과 비인간의 싸움에서 인간의 과감한 승리를 나타내고 있다.
셋째, 장수와 부하들의 대결에서 나타나는 선과 악의 싸움이다. 민담 주인공들은 대체로 선과 악으로 나뉘어지고, 처음에는 악인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가 마침내 선인이 승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선과 악의 대결에서 선이 마침내 승리한다는 것은 정의에의 신뢰를 나타내고 소박하나마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의 표현이다.
넷째, 장수와 공주와의 결혼이다. 민담주인공은 어떠한 난관을 극복하고서도 결국 행복을 쟁취한다. 행복에의 성취가 주인공의 자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의외의 행운으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에서도 주인공은 가만히 앉아 운명을 기다리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싸운다. 부지런하고 진실된 사람은 하늘이 돕기 마련이라고 하는 것이 민담의 운명론이다.
민담은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그러나 흥미에 그치지 않고 진실성을 지니고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설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설화는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함께 했다. 우리들의 끊임없는 관심 속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이다. 설화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배울 수 있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참고 문헌 ※
한국의 설화. 김화경. 지식산업사. 2002
한국의 신화. 김태곤, 최운식, 김진영 공저. 시인사. 1988
한국인의 신화. 김열규. 일조각. 2005
한국신화의 연구. 황패강. 새문사. 2006
국문학개론. 김광순 외. 새문사. 2003.
韓國民族說話의 硏究(孫晋泰, 乙酉文化社, 1947), 韓國民間傳說集(崔常壽, 通文館, 1957), 韓國說話文學硏究(張德順, 서울대학교출판부, 1970), 口碑文學槪說(張德順·趙東一·徐大錫·曺喜雄, 一潮閣, 1971), 嶺南의 傳說(柳增善, 螢雪出版社, 1971), 人物傳說의 意味와 機能(趙東一, 영남대학교출판부, 1980),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8), 朝鮮後期文獻說話의 硏究(曺喜雄, 螢雪出版社, 1980), 韓國口碑傳說의 硏究(崔來沃, 一潮閣, 1981), 民談學槪論(金烈圭·成耆說·李相日·李符永, 一潮閣, 1982), 韓國口碑傳承의 文學(金光淳, 螢雪出版社, 1983), 韓國口傳說話 전 12권(任晳宰, 평민사, 1987∼1994), 팔선녀(림승환·한광일·서종석 정리, 옛날이야기집,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1987), 朝鮮朝文獻說話 輯要 Ⅰ·Ⅱ·Ⅲ(徐大錫 編著, 集文堂, 1991), 說話와 그 小說化過程에 對한 構造的分析(崔來沃, 國文學硏究 7, 서울대학교대학원, 1968.5.), 口碑傳說(任晳宰, 서울평론 24∼35, 서울신문사, 1974.4.∼1974.7.).(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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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3.20
  • 저작시기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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