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인이 되고 싶었던 남자와 Holiday
서울 올림픽과 인질극
유전무죄, 무전유죄
아내의 도벽과 그의 그림자
서울 올림픽과 인질극
유전무죄, 무전유죄
아내의 도벽과 그의 그림자
본문내용
그러면 넋을 위로해주면 그림자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녀는 아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그를 겉으로 나마 인정해주었던 그녀가 아니었던가. 시인이라고 시인을 만나 기쁘다고 죽지 말라고 했던 그녀가 아니었던가. 내가 만약 탈주범으로 호가 붙여진 지강헌이라면 난 그녀를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이 버린 그를 그녀가 곁에 있어주었기에.
<마침>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