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책에대한 감상
* 변화하는 중국과 중국인
* 문화적 선부론의 가치
* 외부의 시선으로 본 중국과 등소평
* 저자의 의도와 생각
* 변화하는 중국과 중국인
* 문화적 선부론의 가치
* 외부의 시선으로 본 중국과 등소평
* 저자의 의도와 생각
본문내용
같다. 그리고 그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그러기에 단순한 정보전달 그 이상의 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중국은 현재 이렇다,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생한 증언의 목소리를 들음으로 인해서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신뢰가 생겼기 때문이다. 저자는 각 장을 주제에 맞게 서술하면서 마지막에는 문제화되는 것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성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술방식을 택했다. 그는 영국인으로써 중국에서 생활한지 20여년이 된 영국 BBC의 중국 특파원이자, 언론인이다. 그래서인지, 그냥 멀리서 중국의 경제나 정치 상황을 바라만 보며 서술하는 듯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생생함과 실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유익했다. 던컨 휴잇의 분석은 날카로우면서도 정확한 사실을 콕콕 짚어냈고, 중국 현재모습의 그 양극단을 서술하는데 소홀함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하면, 중국인에게는 몹시 미안하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더러운 나라, 미개와 후진, 공산주의 등등의 단어가 떠오르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것도 아니지만, 아는 것도 별로 없었다. 그나마 최근에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이따금 중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는 있지만, 그래도 중국은 중국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나를 지배해왔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사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던컨 휴잇을 통해 확인하고 많이 놀랐다. 그리고 동시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도 껴안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덩샤오핑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지, 그가 개혁개방을 내세운 인물인지, 선부론을 주장한 인물인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는 데서부터 나는 진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중국의 각종 면모를 알아가는 데에 있어서, 이 책은 단 한 문장, 단 한 단어도 그냥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너무나도 생소한 내용에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간다는 생각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확실히 공부하는 자세로 임해서 그런지, 진도는 마음처럼 그리 쉽게 나가지지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머릿속이 조금 묵직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도 하고 왠지 뭔가 해낸 것도 같은 기분이 든다. 중국의 거대한 가능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온 듯하다.
이제는 정말 가깝고도 먼나라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해마다 중국과의 교역량은 늘어가나, 이익은 줄어들고 있고, 문화적으로도 역수출 관계로 돌아서고 있으며, 국가적 파워도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다. 사실상 미국보다도 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있는 중국인 것이다. 이러한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번쯤 반문해 볼 일이다. 일찍이 전 세계가 두려워한 나라 중국,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말라는 나폴레옹의 말이 기억나는 것은 비단 나뿐일까? 복잡하고 바쁜 현대지만, 중국을 비롯한 국제정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중국하면, 중국인에게는 몹시 미안하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더러운 나라, 미개와 후진, 공산주의 등등의 단어가 떠오르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것도 아니지만, 아는 것도 별로 없었다. 그나마 최근에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이따금 중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는 있지만, 그래도 중국은 중국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나를 지배해왔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사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던컨 휴잇을 통해 확인하고 많이 놀랐다. 그리고 동시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도 껴안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덩샤오핑이라는 이름만 알고 있었지, 그가 개혁개방을 내세운 인물인지, 선부론을 주장한 인물인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는 데서부터 나는 진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중국의 각종 면모를 알아가는 데에 있어서, 이 책은 단 한 문장, 단 한 단어도 그냥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너무나도 생소한 내용에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알아간다는 생각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확실히 공부하는 자세로 임해서 그런지, 진도는 마음처럼 그리 쉽게 나가지지 않았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머릿속이 조금 묵직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도 하고 왠지 뭔가 해낸 것도 같은 기분이 든다. 중국의 거대한 가능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온 듯하다.
이제는 정말 가깝고도 먼나라가 일본에서 중국으로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해마다 중국과의 교역량은 늘어가나, 이익은 줄어들고 있고, 문화적으로도 역수출 관계로 돌아서고 있으며, 국가적 파워도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다. 사실상 미국보다도 더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있는 중국인 것이다. 이러한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번쯤 반문해 볼 일이다. 일찍이 전 세계가 두려워한 나라 중국,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지 말라는 나폴레옹의 말이 기억나는 것은 비단 나뿐일까? 복잡하고 바쁜 현대지만, 중국을 비롯한 국제정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