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자인맥을 읽고 - 인맥과 성공의 패러다임

목차

책에대한 감상

작은만남의 소중함

신뢰를 이끌어라

열정은 모든일의 기본

조화와 타협을 이뤄라

본문내용

롭게 이끌어나가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통합 정보 시스템을 들 수 있다. GE, 지멘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중전기 업체로 꼽히는 ABB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인 ABACUS는 전 세계에 5천여 개의 이익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화 조직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ABB는 필리핀의 복합 싸이클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4개국의 ABB 자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루었으며 영국,프랑스 해협의 해저고속철도 환기 시스템 사업에는 30여 개 국의 ABB자회사들이 협력하는 등 글로벌 통합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위와 같이 IT를 활용한 정보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직운영시스템 관점의 근본적인 대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직의 다양한 기능들이 별개로 움직이지 않고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횡적 통합이 그것이다. 1990년 함머는 이런 개념에서 출발한 프로세스 조직을 소개하였는데, 그 핵심 사상은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이론이다. 기업이 획기적인 성과를 얻으려면 조직 구조뿐만 아니라 사람, 직무, 경영관리 시스템, 가치관 등 총체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세스 조직에서는 전통적인 조직의 기능별 세분화와는 다른 조직 분화가 일어난다.
즉, 임무의 진행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기존의 종적 계층 구조가 아닌 횡적인 다기능 구조로 구성되는 것이다. 조직 운영의 초점은 상하간의 지시와 통제보다는 수평적인 업무 협조와 조정에 맞춰져 있다. 직무는 세분화, 전문화보다 통합과 시너지 효과가 중시된다. 또한 내부적인 관리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조직 내 원활한 정보의 흐름도 자연스러워져 조직간 장벽 현상이 최소화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이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향으로 부자인맥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만나 교류하며 살아간다. 그중에는 도움이 되는 사람, 해가되는 사람, 느낌이 없는 사람등, 각양각색, 어떻게 사람을 가리며 살아가는가가 인생의 성패를 경정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의 상처, 즐거움, 사랑, 미움등의 과정을 겪으며 우리는 사람을 알아가고 인맥을 쌓아가는 것이다. 복잡하고 고달픈 세상살이속에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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