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장애인의 결혼을 통한 삶의 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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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1. 보험효과
2. 정신적 공감여부에 따른 결혼필요성에 대한 인식변화
3. 편견 깨기

Ⅳ. 결론

Ⅴ. 한계 및 제안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애인은 신체가 불편하기 때문에 동적인 활동보다는 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정신적 공감을 비장애인보다도 상대적으로 더 중요시하게 되었다. 그래서 배우자와 정신적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혼자체의 만족감이 낮아져 다른 장애인에게 결혼을 추천하지 않거나 혹은 결혼자체에 대해 필요성을 적게 느끼게 되었다. 또한 정신은 비장애이므로 뇌성마비장애인은 자신을 비장애인으로 봐주기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막상 주변 사람들이 그에 맞는 수준으로 뇌성마비장애인을 대한다면 뇌성마비장애인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뇌성마비장애인에게 있어 신체적 장애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에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이해해주면서 정신적 기능에 대해서도 공감을 이루는 배우자와의 깊은 유대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뇌성마비장애인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정신은 기능이 완전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즉 자신의 욕구는 예를 들어, 결혼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생활을 통해 아이도 출산하여 양육하고 싶은데 신체적 장애로 인해 비장애인이 그러한 욕구를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암시나 직접적인 말을 한다고 하자. 이것에 대해 뇌성마비장애인이 반응한다는 것 자체가 비록 신체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정신이 완전히 기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를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고, 비장애인의 편견에 대해서도 반응한다는 것이다.
Ⅴ. 한계 및 제안점
심층면접이라는 연구방법을 사용하였지만 시간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단 1회의 면접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라포 형성이 어려웠고, 깊이 있는 면접이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래서 대상자들이 사용한 용어들의 맥락상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연구자의 추측에 의해 해석한 부분이 많았다. 또한 결혼한 뇌성마비장애인 대상 자체를 표집하기가 어려워 편의 표집을 하였기 때문에 성별, 결혼기간, 배우자 장애의 유무, 아이유무, 장애의 정도, 사회적지적 수준의 정도, 경제적 상황 등을 세밀하게 통제할 수 없었다는 점도 한계점이었다.
따라서 앞으로의 제안점으로는 라포 형성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뇌성마비장애인의 특성별 의도적 표집을 통해 결혼 후 삶의 태도 변화를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여성뇌성마비장애인이냐 남성뇌성마비장애인이냐에 따른 결혼 후 삶의 태도 변화, 배우자가 장애를 가지고 있느냐 가지고 있지 않느냐에 따른 결혼 후 삶의 태도 변화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물론 이러한 의도적 표집을 하기 위해서는 결혼한 뇌성마비장애인을 풍부히 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그리고 비장애인의 뇌성마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실상 많기는 하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비장애인의 뇌성마비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정량조사로 병행한다면 더 깊은 연구가 될 것이다. 또한 뇌성마비장애인 자신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스스로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즉 ‘누가 나같은 사람에게 시집오겠어요, 다 꿈같은 이야기이지요’, ‘이 몸으로 굳이 성생활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와 같이 장애인 스스로 느끼는 장애에 대한 편견도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비장애인이 뇌성마비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다루었지만, 장애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에 대한 문제를 후속 연구에서 다루어주면 좋을 것 같다.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뇌성마비장애인’에 대한 정보부족, 장애인 자체에 대한 낯설음으로 인한 연구주제 접근의 어려움, 연구자들이 ‘결혼’을 실제 해보지 않았음에 따른 어려움 등이 연구과정상에서 작용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를 하면서 본 연구자들은 어려움보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보람이 더 컸다. 먼저 장애인에 대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반성할 수 있었고, 보람을 느낀 것은 결혼을 통해 뇌성마비장애인들이 어떠한 삶의 태도 변화를 경험하는지 알아보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결혼이 비장애인의 결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장애인 당사자 스스로가 인식하게 할 수 있다는 기여를 본 연구가 조금이나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힘든 기억보다 즐거운 기억이 크다.
결혼생활을 통한 부부관계는 인간이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친밀하고 가까운 인간관계이다. 결혼생활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며, 기쁨과 극치감을 맛보게 된다. 하지만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결혼은 여전히 현실적으로 어렵고 이 사례들로부터 얻어낸 자료 말고도 여러 가지 다른 어려움을 주는 요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 더 심도 있는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뇌성마비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들의 결혼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 그들의 욕구가 비장애인과 전혀 다르지 않으며 장애인의 욕구인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욕구실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참고문헌 >
논문
- 조혜현(2003), “정신장애인의 결혼생활만족에 관한 연구: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김영희(2000), “척수장애 기혼남성의 성 적응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김은경(2000), “성재활 교육이 척수장애인의 성지식과 성적응에 미치는 효과”,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신영주 오희철(2003), “척수손상인의 부부소그룹상담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나용선(2005), “노인학대 개입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노인학대 가해 및 피해상황 관련요인 분석”,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자료집
- 고정은 윤은주, “척수 장애인의 배우자가 경험하는 성적응”, 동남보건대학문집, 제18권 제2호 (2000. 12), pp. 151-164
- 강현숙 고정은 서연옥, “척수장애인의 성적적응과 관련요인에 관한 모형구축”, 대한간호학회지, 제30권 제4호 (2000. 8), pp. 1018-1034
- 박주현, “2003년도 전국장애인복지시설 성교육담당자 연수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pp.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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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4.25
  • 저작시기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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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6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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