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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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카페’라는 곳이 이렇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남편과 싸우고 이별하며 가슴속에 생겼던 상처를 쟈스민은 이 곳 바그다드카페에서 치유하고 마술을 하고 이 마술을 통해 남들에게 웃음을 주며 나를 알아가고, 카페 식구들에게 나라는 존재를 인식시키며 그들 모두가 나를 알아주게 해준 곳이 바그다드카페이기에…
과제를 통해서 보게 된 영화, 이 영화를 보지 못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는 안도감까지 들게 만드는 영화이다. 멋진 영화이며, 또한 아름다운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무슨 개그가 들어있는 영화도 아닌데 나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나를 잘 아는가?’하는 자아성찰적인 질문과 함께… 용기 있고 유쾌한 그녀들 ‘쟈스민’과 ‘브랜다’에게 박수를 보낸다.

키워드

바그다드카페,   페미니즘 영화,   영화감상문,   여성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