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이론과 갈등 이론의 비교

목차

서 론

본 론
1. 기능주의이론
⑴ 기능주의
⑵ 교육에 대한 설명
⑶ 기능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
① 다원적 접근과 실증적 연구
② 역동적인 인간관계의 소홀
③ 목적론적이라는 비판
⑷ 기능주의자들의 교육에 대한 시각
① 뒤르켕 (Emile Durkheim 1857-1917)
② 파슨즈 (Talcot Parsons. 1902-1987)
2. 갈등주의이론
⑴ 갈등주의
⑵ 교육에 대한 설명
⑶ 갈등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
① 인간의 자유와 해방
② 학습자의 주체적 참여
③ 경제적 결정론의 오류
⑷ 갈등주의자들의 교육에 대한 시각
① 막스 베버 (Marx Weber, 1864-1920)
② 보울즈 (Samuel Bowles)와 긴티스 (Herbert Gintis)
3. 해석학적 접근
⑴ 해석학적 이론들
① 상호작용론
② 교환이론
③ 현상학
④ 민속방법론

결 론

본문내용

관계에 대한 연구는 그 자체로서는 의미를 발견할 수 없고, 오직 사회적 행위를 통해서 행위주체가 행동에 주관적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에만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보았다.
훗설(E. Husserl)은 엄격한 과학으로서의 철학을 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현상학적 환원의 방법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이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문화적으로 당연시 하는 모든 가정들을 괄호 속에 묶어두고, 사물이 직접 우리의 순수한 의식에 나타나는바 그대로를 바로 그 사물로 간주하여 그것을 발견하려는 자세를 일컫는다. 그러므로 현상학의 방법론적 과제는 현상자체를 우리의 의식에 나타나는 모습대로 정확하게 묘사 서술하는 일이 된다.
슈츠(A. Schutz)는 이러한 두 학자의 생각을 선택적으로 종합하여 새로운 현상학적 사회학의 방법론과 이론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사회과학의 일차적 목표는 사회적 실재에 관한 체계 있는 지식을 얻는 일이다. 이런 관점에서 그가 제시하는 사회적 실재의 개념은 이러하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갖가지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경험되는 바의 사회문화적인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나타나는 대상들의 총화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사회 속의 행위자인 만큼, 그는 자신이 몸담아 사는 세계를 동시에 자연으로도 경험하고 문화로도 경험한다. 그것은 단순한 사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공통하고 누구나 실지로 혹은 잠재적으로 근접할 수 있고 상호의사소통과 언어를 담고 있는 상호주관적인 세계라고 슈츠는 말한다.
그러므로 베버의 현상학을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발전시킨 슈츠는 ‘사회과학의 대상은 생활 세계이다’라고 선언함으로써 연구의 대상을 사람들의 구체적인 일상적 생활로 끄집어내려 하였다. 그에 의하면 구체적 삶의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그 삶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는 밝혀내는 일이 사회과락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현상학의 주요 과심은 외부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 실증주의적 접근이 아니라 의식의 과정, 즉 행위자들의 주관적인 상태가 어떻게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생성되고 유지되며, 또한 변화되는가에 관한 것에 있는데 교육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은 교육 참여자들, 즉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들이 교육경험을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해 준다.
④ 민속방법론
민속방법론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당면하게 되는 타인과의 관계를 규정짓는 기본원칙에 대한 연구이다.
가핑클은 사람들의 합의에 의해 사회질서가 유지된다는 종래의 주장을 부정하였다. 그는 사람들은 완전한 합의를 보는 일이 없으며, 오히려 불일치만 있을 뿐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므로 사회학은 사람들이 서로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려는 과정이나 당연히 그런 것으로 간주하려는 과정 그 자체의 성격을 이해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예로서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고의로 교란시키면 사함들이 일시에 당혹하거나 화를 내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이 무너져 버린다는 것이다.
민속방법에 의한 연구는 참여관찰을 통하여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고, 가설을 도출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 민속방법에 의한 연구는 참여자의 현실에 기초한 이론을 탐구하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민속방법에 의한 연구는 현장에 근거한 이론의 발전과정이기도 하다. 민속방법은 결국 하나의 질적인 민속지(민속기술지 혹은 문화기술지)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민속기술지는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서 작성되는데 그 과정은 바로 문화기술의 과정이며 주로 참여관찰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하면 참여관찰법은 민속방법의 전형적인 한 방법으로서 질적인 접근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결 론
위에서 살펴본 기능이론은 사회의 이념과 이해관계를 둘러싼 이견과 대립을 과소평가하는 한편 현실을 주어진 것으로 그대로 인정하는 현상유지의 입장을 지지하는 셈이 되며, 다시 말하면 질서유지를 내세우는 체제유지 우선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이론이다.
반면 갈등이론은 사회가 이익집단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인정하고 있느냐의 여부와 사회가 얼마나 개방적인가에 따라 다양성이 있음을 지적함으로써 혁명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마르크스 이론과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의 강제이론은 현대산업사회에서 갈등집단의 유형이 계급 이외에 많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현대사회를 이해하는데 있어 마르크스 이론보다 보다 설득력 있게 여겨지고 있다.
거시적 관점으로 사회를 인식하여 ‘사회’또는 ‘경제구조’라는 거대한 실체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지배한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개인은 하찮은 존재이고 ‘사회화’의 산물일 뿐이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의지도 자유도 없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며 사회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인형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기능이론이나 갈등이론은 양자 모두 사회를 거시적으로 보기 때문에 인간의 생활세계, 각 사회집단의 내부세계에 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회적 구조에만 관심이 컸지 사회속의 ‘사람들’에 관해서는 무관심하였다.
또한 두 이론은 자연과학적인 방법론으로 사회를 연구하였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을 정치 경제적 구조의 종속변수로만 인식하고 있다. 둘째, 교육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교육의 본질이 아닌 외적 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셋째, 교육이 기존의 사회문화구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한 학기 동안에 교직과목을 들으면서 다양한 이론들을 공부하였다. 우리가 과거의 이론을 배우는 것은 과거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 했던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나의 교육철학을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교육의 방법 또한 연구해야겠다.
참고 문헌
교육사회학 / 송병순 외 5명 / 문음사
교육사회학총론 / 이종각 / 동문사
새로운 교육사회학 / 성용구 / 태영출판사
새로운 교육사회학 / 신군자 / 집문당
신 교육사회학 / 고벽진 외 4명 / 교육과학사
교육사회학 / 김신일 / 교육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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