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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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시청자들 사이에 미드(미국 드라마)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Cable TV나 DVD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최신 미국 드라마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 중 인기물은 공중파가 구입을 해서 다른 프로와 시청률 경쟁까지 벌이기도 한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분석하며 한, 미 양국의 드라마를 비교해 보니 한국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미국 드라마의 앞선 성공에서 알 수 있듯이, 시청자들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드라마적 재미이다. 미국 드라마가 우리 드라마의 지향점이 되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경쟁 대상으로써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음은 틀림없다.
그 첫 번째는 장르의 다양성과 개방성이다. 한국 드라마가 주인공은 달라도 ‘사랑, 불륜, 재벌 2세, 불치병’이라는 소재만을 다루는 데에 반해, 미국드라마는 범죄, 의학, 동성애, 첩보, 탈옥, 도박 등으로 소재가 다양하고 표현에 있어 개방적이다.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창의성을 기초로 하는 드라마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두 번째 요소는 전문성이다. 미국드라마는 장르가 다양하다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소재를 이용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롭고 신기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만든다.

해당자료는 한글2002나 워디안 자료로 한글97에서는 확인하실 수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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