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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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8만원세대 분석자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부 10대, 20대 그들의 운명
● 1장 동거를 상상하지 못하는 한국의 10대
● 2장 20대가 만나게 될 세상

2부 20대에 숨통을 10대에 생존을
● 1장 위기의 20대: 자멸인가, 세대 착취인가?
● 2장 다안성 1세대를 위한 크리스마스 캐럴
● 3장 바리케이트와 짱돌의 기원에 대한 고고학적이며 기능론적인 고찰

본문내용

지금 20대와 386은 경제적 관계에서 경쟁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고, 은퇴 후에도 사회연금을 놓고 세대간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386세대는 20대를 경멸하는 경향이 있고, 20대 역시 386세대를 혐오하거나 질시하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정치담론으로 보자면 x세대(지금 30대초중반)와 386세대가 하나의 대칭점을 형성하고, 유신세대가 다른 대칭점을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서 투표권을 가진 20대는 두 세대 중 어느 한편을 선택하든지, 투표를 표기하든지 둘 중의 하나인데 현실적 경제 관계로만 본다면 20대는 유신세대의 선택을 지지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왜냐하면 부모 세대의 경제적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그래도 돌아올 것이 있지, 형뻘이 되는 전두환 세대의 경제적 상황이 나아진다고 해봐야 자신들에게 돌아 올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여러 다양한 역사적 예들과 이론으로 세대간 착취를 증명하고 있으나 일단 이 정도로 줄이자. 저자들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현재 한국 경제는 '40대와 50대 남자가 주축이 된 한국 경제의 주도 세력이 10대를 인질로 잡고 20대를 착취하는 형국'인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여러가지 대안이 있겠지만, 역시 20대에게 필요한 것은 '바리케이드'와 '짱돌'이고 기성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협력'이다. 이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이 '이해'와 '협력'이다. 과거 세대들 같은 단결과 협조 보다는 개인간의 경쟁에 익숙한 20대들에게 '바리케이드'와 '짱돌'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극단적인 예로 극한의 감시로 인해 철저하게 개별화된 북한사회를 보라! 아사 상태에 빠졌음에도 변변한 집단행동을 할 수가 없다.) 20대 자신들의 각성과 투쟁도 필요하겠지만, 기성세대의 몰이해도 정말 심각하다.
유신세대들은 모든 것을 박정희 방식의 개발독재-고도성장으로만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과거와 같은 개발독재도 불가능하고 고도성장도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고장난 녹음기처럼 흘러간 옛노래만 반복하면서 지금의 20대를 나약하다고 질타한다. 386들은 더 한심하다.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을 보면 지금의 20대나 이 책 <<88만원세대>>에 관한 기사의 리플이 달려 있는데, 하나같이 보수화된 20대를 무개념이라고 비웃거나 왜 저항하지 않느냐는 비난 뿐이다. 자신들은 그 나이에 민주화투쟁에 나선 불행한 세대들인데, 지금 20대는 생각이 없어서 이명박이나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나마 민주화투쟁을 했다는 세대조차 20대에 관한 인식을 보면 어느새 '꼰대'가 되어 버렸음을 알 수 있다. 부디 유신세대든 386이든 이 책 <<88만원세대>>를 보고 '세대간 착취'의 개념을 파악하고 꼰대가 되는 꼴은 면하길 빈다. 그리고 지금의 20대들도 점점 줄어드는 정규직을 위해 도서관에서 토익책과 씨름하기 보다는 이 책을 읽고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인식하고 실천에 나가길 빈다.
고용불안에 시달리기는 이른바 'x세대'에 속하는 나도 마찬가지인 바, 기회가 된다면 나도 그들과 '바리케이드'와 '짱돌'을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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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06.02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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