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암선셋'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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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한가운데 있어도, 하늘에서는 냉장고가, 그의 주위에 수십 개, 수백 개씩 떨어져도 그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시암선셋’ 이 있으니깐 그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어쩌면 행복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시암선셋’처럼 작정하고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라, 주위에서 늘상 접하는 오만가지 색깔로 내 맘에서 섞어내면 되는 것인 것 같다. 눈으로 보이진 않더라도 마음이 노을빛처럼 따슷해지면 되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행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봤다. 지금 나에게 벌어지는 많은 나쁜 일들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지만 그 일로 인해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길수도 있고, 이런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이 ‘씨암선셋’처럼 잘 섞여서 행복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고,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내 주위에 벌어지고 있는 많은 걱정거리들을 한번에 해결에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이런 영화를 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줄인다.
이 영화에서 ‘시암선셋’은 타이의 일몰의 색깔, 타이 해변에서 아내의 머릿결에 비친 주홍빛 노을색, 불운을 몰아내고 사랑을 불러오는 색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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