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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온달의 모습은 반대였지만 오히려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은 평강공주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주병인 평강이 항상 거울을 보는 것은 그 그리스 신화의 호수와 거울이 같은 역할을 하며 일종의 동서양 연극의 합작품을 보는 듯 하였다. 이렇듯 고대와 현대의 퓨전극도 많이 나오고 있다. 다른 과제인‘로미오와 줄리엣’도 이런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문학이건 간에 모방을 하면서 창조도 함께 나오는 것 같다. 연극의 기원도
신의 모방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모방은 인간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행위이며, 비극은 진지한 행위를 모방하여 현재보다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싶은 본능에서 비롯되었고, 희극은 이와 반대로 더 낮아질 수 있는 인간을 모방하는 본능에서 나타난 것이라고도 하였기 때문이다.
소설에서는 후각으로만 판단하는 사람 등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은 허구적인 내용일 뿐 인간은 오감에 의해서만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배우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온달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평강은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온달에게 말을 가르쳤다. 마치 TV에서 보았던 유치원처럼 노래와 동작으로 알려준 점이 인상 깊었다. 쥐새끼가 고양이 방울
신의 모방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모방은 인간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행위이며, 비극은 진지한 행위를 모방하여 현재보다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싶은 본능에서 비롯되었고, 희극은 이와 반대로 더 낮아질 수 있는 인간을 모방하는 본능에서 나타난 것이라고도 하였기 때문이다.
소설에서는 후각으로만 판단하는 사람 등을 볼 수 있지만 그것은 허구적인 내용일 뿐 인간은 오감에 의해서만 의사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배우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온달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평강은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온달에게 말을 가르쳤다. 마치 TV에서 보았던 유치원처럼 노래와 동작으로 알려준 점이 인상 깊었다. 쥐새끼가 고양이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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